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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써온 헤어제품 주저리
게시물ID : beauty_407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탐꿈탐
추천 : 1
조회수 : 103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1/10 19:53:04



제머리는...진짜... 끝부분이 극손상모였어요 ㅎㅎㅎㅎㅎㅎ 자고 아침에 일어나있으면 꼬이고, 엉키고 아주 난리가 아니었음... 

두피: 두피는 지성, 하루만 안감아도 기름이 올라왔는데 요즘은 이틀째까지 버틸만 함. 보통 하루 이틀에 한번씩 밤에 감습니다. 
머릿결: 손상모의 극치... 관리는 커녕 ㄱ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단골 미용실 가서 매직이나 머리손질하면서 트리트먼트 받던게 전부. 반곱슬이라 6개월에 한번씩 매직하고 꾸준히 뿌리염색 하는 머리칼. 원래는 등을 다덮었으나 전에 왕창 단발로 자른 후 다시 길어서 지금은 다시 가슴께로.


1. 샴푸

마트 샴푸: 다 별 세개쯤. 무난무난하고 트러블 없이 걍 평범하게 사용한거 같아요. 솔직히 별기억에 없음. 그나마 무난하게 잘쓴걸로 기억에 남는게 미쟝센 극손상모(주황색통) 샴푸. 샴푸 다떨어졌을때 무난히 사오면 괜찮아요. 재구매 의사 있음. 일반 샴푸는 지금 다른거 샀지만...

소셜구매
1. 위X프 로픈 바오밥 샴푸
-마트 샴푸 생활 청산 후 트리트먼트랑 세트로 구매했던 것. 여러모로... 음, 기억에 남지 않는 샴푸였습니다. 기억에 남질 않음. 하지만 엄마 아빠 저 이렇게 다 셋이 무난무난히 돌려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바오밥 씨 들어갔다는데 솔직히 큰 느낌은 안났는데 이거 쓰면서 헤어가 점점 다르게 변한건 사실. 아 트리트먼트는 진짜 질리게 썼습니다. 마지막까지 한통 다 비우면서 아 이거 얼마나 남은거야 투덜댔음. 샴푸 두번 트리트먼트 한번 이렇게 하는데 트리트먼트가 줄어들 수가 없었다는 거.... 어쨌든 무난무난하게 다 비웠습니다.
2.발효이야기 쇼킹 엔자임 약산성 샴푸
-용량이 적다는거 빼고는 다 마음에 드는 샴푸. 원가는 200ml에 31000원 정도고 소셜가로는 항시 3900원에 팔고 있어요. 간간히 하나 더 얹어줘서 개 이득. 머리 세정력도 좋고(일단 이틀때까지 머리가 떡지지 않고 비듬이 안꼈어요.) 일단 머릿결이 진짜 어마무시하게 변하기 시작해서 이것만으로 두번 세척하고 드라이하면 머릿결이 매끈매끈해짐. 이거 사용하고나서부터 머릿결이 진짜 안엉켜요. 좋아요. 그래서 계속 대용량 만들라고 재촉하고 있기는 한데 200미리 사면 꽤 오래 써서 이것만 지속적 구매 의사 있음. 근데... 다른 샴푸가 날 배신했어...
3. 쇼킹 엔자임 샴푸-트리트먼트
-이건 1000ml짜리. 트리트먼트를 같이 겸한 녀석이에요. 약산성 샴푸하고 성분이 다른 것은 오일이 더들어갔냐 아니냐의 차이뿐. 내가 그것에 크리티컬을 맞을줄은 몰랐찌... 엄마가 계속 너 두피가 떡진다 비듬생긴다 한거에요. 이걸로 감고 나오면 머리가 떡진게 사라지지가 않음. 결국 반통 정도 남았을때 사용 중단하고 트리트먼트로만 쓰고 있어요. 트리트먼트로는 너무 효과가 좋은데 이걸 굳이 재구매할 의사는 없음. 

2. 트리트먼트

네이처리퍼블릭 아르간 오일 헤어팩: 이건 진짜 네이처에서 명품. 어차피 실리콘으로 덮는 것이긴 하지만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헤어를 매끄럽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두통? 세통인가 썼어요. 지금도 쓰고 있어요. 재구매 의사 있음. 불편한건 단지형이라는 것과 샤워 와중에 손가락으로 퍼서 써야 한다는 것? 솔직히 실리콘이나 다름 없는거라 고민하는 중이긴 해요. 위의 발효이야기 약산성 샴푸하고 같이 재구매 의사 많이 있고, 머릿결 개선의 한 종류.
미샤 갈색 헤어팩: 위엣것보다 별로 효과가 없어서 구매의사 중지.
로픈바오밥 트리트먼트: 넌 왜 이리 많이 남았냐는 짜증밖에 없었는데, 애도 효과 좋았어요. 다만 너무 오래써서 질렸을 뿐이었지.
착한팩토리 밀크단백질 90퍼센트 고농축 트리트먼트: 구매한지 며칠 안되서 아직 큰 효과는 못봤어요. 다만 머릿결이 예전보다 많이 나아져서 곧바로 부드러움을 못느끼는건가 싶기도 하고, 논실리콘 트리트먼트라 제가 못느끼는 걸지도 모르겠고. 이거 다쓰면 LPP 트리트먼트 구매 예정.

3. 헤어에센스 제품

오일은 안바름. 어쩌다 기억나면 발라주는 드라이 오일(아마도 눅스 드라이 오일.) 정도밖에 없어서 패스. 발효이야기 헤어 로션도 같이 쓰고 있는데 확실히 맨질맨질해지는건 좋은데 걍 로션 같아요. 옙. 여기까지


더이상 기억이 안난다... 패스...
아 드럭스토어 샴푸로 그뭐지 올리브영에서 샀던 허벌 에센스? 샴푸도 있었는데 애도 별 감흥이 없어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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