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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2729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카라★
추천 : 2
조회수 : 15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07 05:01:33
어쩌다 보니 벌을 받게 되었네
운동장을 뛰라더라.
한바퀴에 무려 3650m야.
숨을 헉헉 거리면서 드디어 한바퀴를 돌아 출발점으로 돌아오니
그 정안가게 생기고 웬지 국밥 잘 말아먹게 생긴 아저씨가 그래.
"4바퀴 더 뛰어 !"
까라면 까야지. 힘이 있나. 내가.
뛰어야지.
종아리는 부풀어 오르고, 가슴은 터질것 같고,
옆구리는 아프고, 입안에 모래라도 뿌린것 같다.
그렇게 몇번 넘어지고 일어서고,
걷듯이 꾸역꾸역 뛰어서 이제 몇걸음만 더 뛰어가면
끝이 보이는데
좀 더 뛰어야되 하고 외치면서 주위를
밀어제치며 결승점으로 달려오는
아줌마 한명이 보이네.
투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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