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이나 여러가지로 아시아 경쟁전에서 스트레스를 너무 받으니 이사해야지 이사해야지 하다 오늘 처음으로 북미에서 경쟁전 돌려봤습니다.
아무래도 상대적인거긴 하겠지만.
국섭은 조금만 밀리거나 안풀리면 싸우고, 팀탓하고 던지는게 일상인데
북미섭 세판 했는데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날 정도로 클린한 게임을 세판이나 연속으로 했네요.
한 판은 1라운드 수비 속수무책으로 밀리는데, 싸우는게 아니라 왜 밀리는지 서로 분석을 하고 있으니.. 마지막 포인트에서 거짓말 같이 우주방어 하고, 공격때 쭉쭉 밀어서 역전했네요!!
영어로 막 남탓하고 욕하는 친구도 있었지만.. 한국 욕이 너무 하드코어 해서 그런가 귀엽기만 하고.
아 오랜만에 진짜 게임하면서 마냥 기분좋은 판이었네요!!!
한국 경쟁전에서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 정말로 북미서버에서 환기 한번 해보시는거도 괜찮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