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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장 첫 11승 (feat. 좋았던 카드)
게시물ID : hstone_407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개밑시원함
추천 : 1
조회수 : 60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7/01 23:57:46
Hearthstone Screenshot 06-28-16 14.37.22.png
Hearthstone Screenshot 06-28-16 14.37.27.png

사용했던 카드 리스트입니다.

첫판을 져서 역시 이덱 갓승이다! 라는 느낌이었는데 11승을 할 줄은 ㄷㄷ


9승이 최고 등수 였는데,  첫 11승이라 들떠서 보상 스샷을 남기지 못했지만 
약 300골드 + 1팩 + 황금 노말 카드 1장 이었습니다.


첫 픽이 [흑마술사] 였습니다. 다른 영웅카드가 정말 쓸 수 없는 카드들이라, 
별 생각없이 픽했는데 이녀석이 키카드가 되었습니다. (밑에 더 쓰겠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캐리(?) 했던 카드는 유전자 재결합사, 검은무쇠 잠복자, 흑마술사 입니다.

유전자 재결합사는 체력이 낮아진 고코스트 하수인을 재활용했다면 정말 좋았겠지만,
대부분은 죽메가 없는 2,3코 하수인을 대상으로 많이 사용했습니다. (하필 손에 들어올 때, 3,4코 쯤이라)
체력이 1인 하수인을 영능에 짤리기 전에 바꾼다던가, 전함 하수인의 재활용 등.. 보박딱이라던가 보박딱이라던가
(물론 빈 필드에 곧장 나가는 판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검은무쇠 잠복자는 준광역기 수준의 성능이니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흑마술사는 없어서 사용해본 적이 없던 카드인데 정말 꿀카드라는 걸 깨닫게 된 케이습니다.
바로 앞서 말한 검은 무쇠 잠복자와 유전자 재결합사의 재활용 이었습니다. 

검은 무쇠 잠복자를 낸 상황이면 대부분 상대필드가 정리되어 한턴을 살았기 때문에 문제없이 손에 들고 올 수 있었습니다.
손에 들고오자 마자 사용한 상대의 허를 찌르는 2번의 사용은 필드 상황을 제 것으로 확실히 만들었습니다.
혹은 아직 유리한 필드지만 손에 들고 있는걸 보여주었기 때문에 진행에 상당한 제약을 주기 충분했습니다.

보박딱이 물어다준 브란과 사용해 그믄므새를 총 3번 사용한 건 비밀.. 와 신성화3장쓰네 개객기

유전자 재결합사도 재활용해서 체력이 많이 빠진 하수인을 재활용해서 필드 굳히기 좋았습니다. 굳굳!


★ 준 캐리(?)급 카드는 심연 속으로, 보박딱, 안녕로봇 이라 생각합니다. 안녕!안녕!안녕!

심연 속으로는 1코에 잡혀도 문제없이 쓰기 좋았고, 경기 준반에 드로가 되면 그때그때 필요한 카드를 뽑아줬기 때문에
역전은 못 시키는 카드라도 다음턴까지 시간을 버는 용도의 하수인을 뽑는등 윤활유같은 카드가 되었습니다.

보박딱은 2턴에 나가서 다음턴에 쓸 좋은 3코 하수인을 직접 고를 수 있엇고(상대가 2턴에 영능쓰면 더 감사)
경기 중반의 상황에 필요한 3코 라인 주문을 들고온다던가 (칼날부채라던가.. 기습 5뎀이라던가..없으면 만들면 되죠)
역시 윤활유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안녕로봇은 빡침의 대명사라 생각되는데요. 
그 이유는 하수인 끼리 유리한 교환을 볼 수 있는 각인데 그걸 방해하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무려 두 번! 데스윙도 두 번 막는 갓녕!
천보때문에 상대가 영능을 사용하던 두번 들이받던 상대는 템포를 많이 잃게 됩니다.
더불어 템포를 뺏긴 제가 유리한 교환을 다음턴에 성사 시킬 수도 있었죠.

2코에 무작정 내기보다는 조금 아꼇다가 4,5코 즈음 나간게 많았던거 같습니다. 
상대의 템포를 좀 더 늦추기 위한 변수? 혹은 강제로 템포를 뺏어오기 위한 용도로 말이죠.

★ 드로우 카드
모든 투기장 픽을 할때 드로우카드에 혈안이 되는 편은 아니지만, 
덱의 코스트를 보시면 2,3가 높아서 카드 소비가 빠를 것 같아서 조금 픽을 했습니다. 

덕분에 죽메로 드로우를 시켜주는 하수인 2장과 보박딱, 심연속으로 등의 카드로 인해 후반까지도 패가 마르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9,10턴에 손패가 아예 없어서 오른쪽 메타 였던 경기가 3,4 경기..
은근 1,2 장 손패 차이가 컷다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흑마술사가 정말..)


★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체력5 남은 상황에서 상대 체력 26을 한 방에 털어버린 경기였는데요

그 과정을 보면..
1. 심연 속으로가 물어다준 언더시티 상인이 물어다준 축복받은 용사(성기사 주문, 공격력 2배)가 손에서 계속 놀던 상황

2. 체력이 낮은 상황에 나가서 무시받던 아누비사스(죽메, +3/+3)
   제 체력이 킬각이니 대놓고 무시하고 명치만 치더군요(체력 10대 vs 30)

체력이 한 자리 숫자일때 얼굴없는 괴수(10코, 10/10)를 냈고 아누비사스로 1대 쳤습니다. (상대 26)
상대는 여전히 제 명치를 치고 끝내더군요. 제가 다음턴이면 죽는 상황. 

그렇게 한 턴을 버티고, 아누비사스 자살 → 얼굴없는 괴수, 공 13 → 축복받은 용사 → 공 26 → 역전!

이게 9승째 경기였을 겁니다.  운이 좋았죠. 큰그림 메타 후훗


음,, 12승도 아니고 11승이지만 첫경험이라 정말 좋았습니다. 두 자리 수라니!!
그래서 기억나는 픽을 한 번 소개해드리고 싶었습니다 ㅎㅎ

음,, 어,,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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