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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신라를 왜 깔까?
게시물ID : history_40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빅데디
추천 : 10
조회수 : 1371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2/04/12 20:44:52
세계사에도 몇 안되는 1000년 왕국.
아랍애들이 와서 '와 여기가 신세계구나.'하고 반한 곳이 신라.

교양 과목 교수님의 말에 의하면 '신라의 문물이 그대로 보존되어 왔다면 대한민국은 신라라는 브랜드 만으로도 관광 사업이 괜춘하게 나왔을 것이다.' 라고 표현되는 신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국시대 때 땅 드럽게 넓던 고구려가 아닌 신라가 통일했다는 이유만으로 신라는 까임.

고구려는 연개소문 이후로 정치 젖망.
백제는 의자왕이 대신들을 전부 다 지아들로 배정해 정치 젖망.

정치가 망한 나라가 오랫동안 존속하는 게 가능한가?

제 아무리 6두품 같은 악습이 있었다고 해도 신라가 삼국 중 살아남은 건 단순한 우연도 아니고
외교 능력이 뛰어났던 결과 아닌가?

더욱이 통일 후에 당시대 전 세계구급으로 최강인 당나라의 군대를 물리쳤던게 신라다.
그런 신라에게 

'신라는 외세를 불러와서 백제랑 고구려 망하게 함! 존나 치사한 새끼들!'

이게 말이 되나? 
민족 의식의 형성기를 가장 높게 잡은 학자도 나당 전쟁 백제 고구려 유민연합 때로 잡는데? 
그마저도 희박했고 그 이전에는 민족 의식이라는 게 없었다고 봐도 무방한데?

감정적으로 역사를 살펴보는 건 좋은데, 그게 진리인냥 지껄이지 말자.
물론 내가 말하는 것도 진리가 아닐 수 있지만 적어도 감정적이지는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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