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뭐라고 시작해야하지....
미칠거같아...지금도 니가 자꾸 떠오르는데...

이젠 정말 그만해야한다는걸 느꼈어.
우린 여기까지인거같아.
내가 혼자서 좋다고 시작해놓고
이렇게 끝내버려서 너한테는 정말 미안해.
하지만 어쩔수 없잖아.
더이상 내가 버틸수가 없는데.............

휴.........너 처음 봤을때 생각난다.
겉모습은 이건 뭐하는 앤가 싶을정도로 별볼일 없었는데
막상 내가 겪어본 너는 그런 모습따윈 
아무 상관 없을정도로 매력있었어.
그 이후로 매일 매일 네생각이 나더라.
저녁에 니 생각하느라 잠못자고 뒤척인적도 참 많았는데...

그래도, 네 덕에 좋은기억, 행복한 기억.
참 많이 갖게 됐다 ^^...
앞으로도 네생각 많이 날거야. 정말.
너랑 이렇게 끝내고 한동안은 미친듯이 살겠지.
거짓말 안보태고 너없이는 하루도 못살았던 나니까.

내가 많이 이기적이라서 미안해.
....넌 아무말도 없는데.......나혼자 이렇게............나혼자..
...정리해버려서 정말 미안해......보고싶을거야.

안녕...
내사랑.........

















.......라면아....ㅜㅜㅜㅜㅜㅜㅜㅜ
언니 진짜 이번엔 너 끊고 살빼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