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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407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군바리Ω
추천 : 183
조회수 : 24721회
댓글수 : 8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0/09/25 02:50:12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9/21 13:14:50
연휴를 맞이해서
친구들과 시내술집에서 술을 빨고 있었더랬죠.
근데 옆옆테이블 존나시끄러운데~
말투를 듣자하니 군인입니다.
물론 생긴것도 군인인데~
저역시 군인삘나게 생긴 남자사람이라서
뭐~ 그냥 그러려니 했죠.
그렇게 친구들과 열심히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찰라~
윽~!!
어디선가 눈과 코를 자극하는 매콤쌔콤따끔한 것이 느껴지는 겁니다.
그때 아까 시끄럽게 떠들던 군인새끼들~
소리지르면서 죄다 뛰쳐나가더군요;;계산도 안하고~!!! ;;;;
문제는 그 다음...
이 미친X들이 군대에서 화생방때 쓰던 최루가스탄있자나요~
그거 한알 터뜨리고 나간겁니다.
고의로 그랬든 실수로 그랬든지간에
술먹다 화생방하고 나왔다는..;;;;
술집에서 사람들 다 뛰쳐나오는데
문제는
아시죠? 화생방할때 사람들 몰골이 어떻게 되는지..;;;
남자들은 그나마 한번씩이나 겪어봐서 알지..
아무것도 모르고 당한 여자사람들..
얼굴 건들지 말라고 그렇게 말해도
무시하고건들더니
후라이팬에 튀기는 팝콘마냥 이리뛰고 저리뛰며 발광을 하는데ㅠㅠ
불쌍하더군요.
덕분에 술값계산은 전부 못하고 뛰쳐나오긴했는데~
그 군바리 새끼들 아우~ 잡아서 족쳐야 되는데~
엉아가 너네들때문에
아주 연휴를 상큼하게 시작했다~ㅠㅠ
조심해라 걸리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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