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놈이 아우디 타고다니는 친구 술먹고 대리해주다가
전봇대에 끍었는 데
300을 달라하더랍니다...
그래서 각자 반씩 부담하기로 했고
돈 빌려달라는 전화를 받고 워낙 친하고 돈 떼먹을 놈은 아니라서
조금 부쳐줬습니다..
비몽사몽에 전화받고
일어나 한참을 생각하니
약간 좀 안믿기는 게 있어서요
다시 전화해서 꼬치 꼬치 캐묻기도 그래서 여기 묻는데
나이를 밝히기는 갓 20대 중반이고.. 차몰고 다니는 녀석 보기 힘들고..
더구나 아우디... 아버지 차를 끌고간다고해도 좀 이해하기 힘들기도 하고..
뭐 친구녀석한테 대리비를 5만원 받았느니...
어찌됫든 뭐 크게 안 끍었다고 하는 데 300이라고 하니..
암만 외제차가 비싸도 300씩이나 달라고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