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아직 안 다녀오셨나봐요?
군대 가면 못하는 것 많죠?
뿐만 아니에요.. 해야하는 것도 종나 많습니다...
모자 쓰는 법.. 머리 깎는 법.. 상의 입는 법.. 벨트 차는 법.. 바지 입는 법.. 고무링하는 법.. 전투화 신는 법...
요즘은 바뀌었지만 시디 한 장 들고 가도 정보과에 가서 허락을 맡아야하고..
엠피쓰리? 불가능.. 책도 허락 맡아야함 안되는 종류도 엄청 많음...
빨래 개는 법도 있습니다.. 그걸 또 정리하는 법은 따로 있죠... (물론 이 중에는 병사들 사이에서 강요되는 것도 있긴 합니다만)
이불 개는 법도 있죠...
말투 하나하나까지 ... 다 해야하는 것 하지 말아야할 것이 있습니다..
어떻게 사냐구요? 그냥 그냥 살아요.. 짬 안되도 저거 다 안 지켜도 되요....
그런데 언제 문제되냐... 후임이 꼴 보기 싫을 때 저걸 한 방에 다 쳐 맞는겁니다...
공감되시나요?
몇 분이고 몇 시간이고 모자부터 시작해서 복장에 말하는 뽄세 사물함 열어가면서..
아주 탈탈 털 수가 있지요...
국보법? 몰라도 된다구요?
군대 안 다녀오셨나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