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 있는 국회 의사당에 예전부터 귀신 목격담이 많았는데 요즘 들어 귀신을 봤다는 얘기가 많이 들린다고 합니다..
국회 의사당에서 근무 하는 이 비서관은 5월 13일 오후 10시경 자신이 근무하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내 의원회관 7층에 있는 사무실에 출근해 서류 정리를 하던 중 14일 새벽 2시쯤 되자 잠시 눈을 붙이기 위해 의자에 앉아 책상에 다리를 걸치고 잠을 청했습니다..
그는 평소 꿈을 자주 꾸지도 않았으며 숙면을 하는 체질 이였는데 그날따라 잠을 자고 있는데 뭔가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
그가 살며시 눈을 떠보니 그의 눈앞에 1m 20Cm 정도 높이의 책상 칸막이위로 한 여자의 머리가 보였습니다.. 그 여자는 이 비서관에게 나지막하게 ‘들어가서 자’라고 말을 하고는 뒤를 향햐며 갑자기 눈에서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 비서관은 처음에는 같은 의원실에서 근무하는 여직원인 줄 알았지만 현재 이 시간에 여직원이 남아 있을리 없다고 생각 했고 근처를 살폈으나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는 당시 자신에게 말을 했던 여자의 얼굴 형태는 자세히 기억나지 않지만 머리는 그리 길지 않았으며, 눈은 검고 뚫려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라고 합니다..
의외에도 귀신 목격담은 많은데 여의도에서 일을 하는 공무원들도 의원회관 지하 1층 우체국 사서함 근처에서 여성이 서있다가 사라지는 모습을 많이 본다고 합니다..
한번은 한 공무원이 지하 1층에 보관된 서류를 들고 계단을 오르고 있는데 갑자기 오싹한 느낌을 받았고 주변을 살펴 봤는데 계단에 한 여자둘이 앉아 있는걸 보고 너무 놀라 쓰러졌다고 합니다..
한 공무원은 화원에서 여성이 서 있는걸 보고는 휴대폰 사진으로 찍었는데 그날 휴대폰이 사라져서 무척 놀랬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이런 얘기가 많은데는 지리적인 요소 때문이라고 하는데 민속 학자들은 여의도(汝矣島)란 말이 홍수만 지면 가라앉는 쓸모없는 땅이며 예전엔 음지와 같은 곳이여서 음기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록에 따르면 의사당이 자리 잡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번지는 과거 ‘양말산’으로 불렸는데 양말산은 조선시대 궁녀들의 공동묘지 였습니다..
궁녀가 죽으면 그 시신은 궁궐 사람이 아니라 궁에도 남지 못했고 또 외인이라 하여 친정으로도 가지 못하고 양말산에 묻히거나 혹은 화장터에서 화장 & #46124;다고 합니다..
특히 여의도 국회의사당 터는 한때 조선시대 궁녀들의 화장터가 있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풍수가들은 이땅에“여인들의 한이 많이 서려 있을 것” 이라고 추측하고 있죠..
이러한 소문 때문인지 18대 국회 개원을 앞둔 지난 4월 국회 사무처는 국회 본청 민원실 입구에 두 개의 해태상을 새로 세우고, 그 중간 부분에 해당되는 화단에 높이 7m에 하단 폭 2.6m, 상단 폭 2.2m에 총 무게 68톤이나 되는 일명 남근석(男根石)을 설치했습니다
이 해태상과 거석은 그냥 기념석 이라고 합니다만,, 여의도에 흐르는 음기를 누르기 위한 일종의 남근석 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