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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나는 향수가게, 깨끗한 이미지로 인기 많은 똥 덩어리
게시물ID : sisa_2735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타울
추천 : 4
조회수 : 32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07 17:43:17

냄새 나는 향수가게, 깨끗한 이미지로 인기 많은 똥 덩어리

뭔가 이상한 문장이지 않습니까?

몇개월전에 외국 유력지에 올라온 위트 있게 조롱의 의미를 담고 있는 낚시성 헤드라인기사죠.

바다건너 향수가게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동양의 향수가게에서 일어나고 있다는데 궁금하죠. 그 이유가 뭘까? 그 이유를 요약하면 똥 덩어리도 향기로울 수 있다는 신앙심을 가진 지지기반이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어떻게 이미지를 구축 했는지에 대한 내용이죠.

 

향수가게와 똥은 존립 불가능한 개념입니다.

마찬가지로 깨끗한 이미지는 향수가게가 가져야 정상이고, 냄새 나는 이미지는 똥 덩어리가 가지고 있어야 하죠.

그런데, 광신자들이 똥 덩어리에게 향수가게가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할 이미지를 만들어주고 향수가게는 악취를 뒤집어 쓰고 망해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난폭한 민주주의, 청결한 기운을 간직한 독재자의 딸

이제 이 기사의 뜻을 아시겠습니까?

난폭한독재민주주의청결함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상황이 뒤바뀐 웃기는 대한민국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광신자들은 이 문장을 소란스런 민주주의 나라에 더럽혀지지 않은 분위기를 간직한 박근혜라고 해석하더군요. 물론 민주주의는 관심 없으니 청결한 아우라를 간직한 박근혜로 인식합니다.

 

그래서 처음 이 기사를 소개한 우리나라 기자는

어설픈 민주주의 국가의 여전히 인기있는 독재자의 딸이라고 해석을 했습니다.

상당히 순화해서 의미를 담아 내셨죠.

 

하지만, 수사와 반어법적 도치로 중의 해석하자면

오염된 민주주의, 조용한 독재자의 딸이 유력한 대선 후보.” 로도 가능합니다.

비꼬고 조롱하는 해외 유력지의 기사 헤드라인.

대한민국의 유력한 대선 후보가 독재자의 딸이라고 외신에 소개된 것도 부끄럽지만.

다른 민주주의 국가에선 상상할 수 없는 믿거나 말거나풍의 조롱으로 우리의 민주주의공화국 대한민국이 소개 된다는 것에 처참함을 느낍니다

 

오늘은 독재자의 딸이 타임지 표시를 장식했더군요..

얼마전엔 독재자의 손자가 타임지를 장식했죠.

 

이제 북쪽은 돈없는 광신자 독재집단으로,

남쪽은 돈많은 광신자 독재집단으로 평가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투표하세요. 죽어가는 민주를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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