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퇴근후에 다x소에가서 낡은 발톱깎이를 교체하기위해
새것으로 고르던중 6가지종류 1세트짜리를삿습니다.
집에 가져와서 뜯어보니 코털깎이 발톱/보조발톱깎이 귀후비개 손발톱갈갈이등이 있어서
한번씩 사용을 해보고 코털을 휘날리며 마지막 물건을 보았더니
이거슨 어디에 쓰는 물건잉고 하니 흰머리 뽑는것이었슴다..
사용을 해볼겸 얼마없는 가슴털을 하나 뽑았는데.. 수욱 하니 뽑히길레 "오오오..."하면서 중독성있게 가슴털을 뽑기시작하였슴다..
하나 하나 뽑을때마다 마치 FBIwaring에 나오는것처럼 제입에선 신음소리가 "아흑" " 아앗" "으억"
하면서 하나하나 뽑았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고통스러웠던건.. 중간에 짤리는 가슴털들이었슴다..
그렇게 힘겨운 순산(?)의 고통을 가슴에서 느끼며 하나하나 떨어져나갈때마다 팔다리가 떨어진것처럼 허전했으나 깔끔한 가슴을 생각하며
다뽑았으나.. 가운데만 털이 없어지고 찌x에 [* *] 이렇게 퉐이 나있는것이었슴다...
기왕 시작한거.. 저는 그곳마저 정복하기로 결심하고 셜록14겹턱살에 빙의하여 눈을 아래로해놓고 또다시 털체분시 작업에 몰두하였슴다..
가슴은 그저.. 애교였슴다...
찌x털은... 그거슨 마치.. 짜릿한 전율과 함께 밀려오는 아릿아릿한 그 느낌이란.. 그냥 뽑히는건 양반이고
"우리의 터전을 짓밟지마라 우리를 여기서 살게 해줘!!!!" 하면서 중간에 꼬리를 짤르고 뿌리는 심겨져있는 자식들을 볼떄마다
가슴속에선 활화산같은 분노가 노도와같이 밀려와 흐르는 눈물과 함께 비명을 질러가며 뽑았슴다..
다뽑고나니 마치 [⊙ ⊙] 이런모양인데 찌x주변이 온통 붉게 물들어 마치 제손으로 털들을 학살한듯한 죄책감과 묘한 뿌듯함이 밀려와
편안한 마음으로 이제 자러가겠습니다.
다들 굿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