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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레바논전은 경기 임하는 마음 부터 진듯.
게시물ID : humorbest_4078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키아★
추천 : 18
조회수 : 4437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1/18 19:12:52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1/15 23:46:43
대통령이 경기장에 온 것부터 시작해서
레바논은 시작부터 기필코 이기리란 집념이 보였는데 한국은 왠지 방심한 느낌이었습니다.
결국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선제골을 뺏기고, 레바논 선수들의 움직임은 더 격렬해졌는데
한국 선수들의 손발은 계속 맞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레바논 선수들은 그냥 뛰다 죽겠다는 느낌으로
영혼을 쏟아부으며 달리는게 눈에 확 들어왔어요.
공 하나, 패스 하나라도 안뺏기겠다는 그 집념이,
그 멈추지 않는 움직임이
그 썅 필드에 복사 + 붙여넣기 한 것 마냥 사방팔방에 레바논 선수들이 뛰어다녔다고요.
경기 종료 직후
레바논의 승리가 선언되자
선수들이 죄다 웃통 벗고 경기장을 뒹굴었어요.
감격에 겨워서 눈물 흘리는 선수도 있었고
스탭들도 팔짝팔짝 뛰면서 환희를 아낌없이 보여주더만요.
아주 그냥 월드컵 우승이라도 한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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