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연구자료 때문에 군대 이후로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C Foot을 연발하며 기분이 쫄깃한 가운데
힘없이 버스에서 내려서 건너편을 보는데...
적당한 구름과 산능선으로 보이는 빛이 맛갈지네 라고
생각하며 셔터를 찰칵 눌러놓고 있는데...
교문에 혼자 덩그러니 서 있는 모습에
다시 C Foot을 재장전 하며 등교 했다.
완전히 잊고 있다가
2주만에 카메라 확인하다 발견 했습니다...=_=;;
이렇게 찍힐줄이라고 생각도 못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