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수했습니다
수시6개다쓰구 수능을 봣어요
진짜 피나도록 정말 열심히 햇는데
결과는 작년과 같게나왓어요 진짜x같고
정말 미친듯이 울고 몇일을 집밖에 안나가고
그래도 수시를 기대해보며 참앗어요
오늘 마지막 수시대학 발표가ㅜ나고 결과는 불합격.

진짜 미친듯이 울엇습니다...
진짜 모든걸 다 잃은기분 
부모님의 신뢰도 잃고 친구들도 잃고 수험기간동안 병이란 병은 다 달고다니고

진짜 되는게 하나도 없다는것.

술도 마시고싶은데ㅜ돈이 없엇어요
집은 가난하지.. 부모님한테 돈을 달라고 할수도 없엇고..
알바는 구해지지도않고 허탕만치고
그냥 혼자 울엇습니다

위로 받고싶엇는데 위로 받을수없엇어요 
친구들은 하나씩 떠나가고 저혼자남앗네요

이러다가 가족도 떠나가는거아닌지 
부모님은 나만믿고 빚내가며 재수 시켯는데 실패하고

술이 고픈날입니다 근데 돈이 없어서 마실수 없는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