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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넥스 님'의 '세 변화에 대하여'를 읽고 ...
게시물ID : phil_4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utOfTorrent★
추천 : 0
조회수 : 50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02/19 23:25:34
1.
정신이 낙타의 모습(figure)이 되었고
낙타는 사자의 모습(figure)이 되었으며
사자는 아해의 모습(figure)이 되었습니다
모습(figure)은 변하고 변하고 또 변했습니다
정신이 억센것은 공경과 두려움의 성가심을 달래는 '모습의 적응'입니다
낙타가 미련한건 공경과 두려움 위에 영웅심을 얹으면 상기 성가심을 달래는 '모습의 적응'입니다
사자가 용감한건 영웅심 위에 자유심을 얹으면 영웅심의 부담을 달래는 '모습의 적응'입니다
2.
아해가 무정(無情 ; heart-less)한 건
자유심에 자율성을 얹었다가 정작, 찬란하게 갈길이 가로막혀 버리는 것이
정작 애초의 공경과 두려움이 성가심이 실은, 공경받지 못하고 두려워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신(神)이 아닌 자들의 예수 컴플렉스(Jesus Complex) 에 불과했음을.
마침내 수호천사(본문에서는 비늘 짐승, 용!) 가브리엘은 사자에게 말합니다
3.
가브리엘 : 사자여! 신(神)이 되고 싶은가?
공경받지 못하고 두려워되지 못하므로 신이 되고자 했지 않은가?
사자는 아해가 되었습니다. 공경과 두려움에 대해 '어쩌라고'의 '무정(無情)'으로서
사자는 아해가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아해들은 공경에 '어쩌라며' 두려움에 '어쩌랍니다'
그것이 바로 아해들의 무정입니다 아해들은 공경받지 못하고 두려워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어쩌랍니다'
그게 다 무어냡니다
아해들은 배우지 않습니다
아해들은 느끼며 감동할 뿐입니다
p.s. : 나는 피터 팬보단 후크 선장을 좋아하게 됩니다
피터 팬은 내가 없이도 잘 살겠지만
후크 선장은 내가 없으면 못 살게 됩니다
왜 그렇게 되냐구요? 마땅히 하게 됩니다(be supposed to 으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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