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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4080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공지능
추천 : 4
조회수 : 32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03/09 00:47:22
어느 작은 마을에 청년이 하나 있었다.

그는 늘 누군가가 자신을 죽이러 올것이라고 생각 하며

잠들지 않기 위해 버티고 버티다가 새벽닭이 울기전이 되어서야 겨우 잠이 들었다.

다음날 마을사람 한명이 죽었다.

그는 자기 자신이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음번엔 자신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에 잠들지 못하고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

다음날 마을사람 한명이 죽었다.

자신의 차례는 언제쯤 일까 생각하며 그날도 매우 늦게 잠이 들었다.

마을사람 들은 그렇게 하나씩 죽어나갔고

어느덧 자신이 누군가에게 죽임을 당하리란 생각을 하던 청년만 남았다.

그는 이제 아무도 자신을 죽일 수 없으리라 생각하며 편히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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