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얼마전에 성범죄를 줄이겠다고 내놓은 가이드 책자의 내용을 보면 "여성의 지나친 노출이 성범죄에 표적이 될 수도 있다"는 말에 여성단체들은 거세게 항의 했다고 합니다. 또 한 "심야 시간대에 노출이 심한 여성이 혼자 다닐경우, 성범죄에 표적이 될 수 있다"며 "심야 시간대에 가급적이면, 여성들은 혼자 다니지 말라"는 가이드에 대해,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개념이라며, 말도 안된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여성단체들은 "'여자가 노출이 심한 옷을 입어서 범죄를 저질렀다'는 말은 범죄 동기를 여성에게 돌리려는 성범죄자들의 핑계일 뿐, 여성의 노출과 성범죄 발생의 상관관계에 관한 어떠한 통계 자료도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한마디로 여성의 지나친 노출은 성범죄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그런 여성들을 보는 남자들의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여성가족부 (루리펌) 그런데... 짧은치마 입은여자 쳐다보기만해도 성희롱이라던데..... 여성부는 진짜 문제가 되는 성폭행사건은 버로우했다가 이런일에만 목에 핏대를 세우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