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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이 참 이쁘더라고요
게시물ID : star_4080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식의제왕
추천 : 15
조회수 : 1013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7/05/22 18:14:56
트와이스 데뷔할때 별로 안 좋아했어요
그러다가 유연히 스피커 테스트로 트와이스곡을 들었고
뮤비도 보다가 정연이가 참 이쁘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더더욱 좋았습니다
그래서 와이프에게 정연이가 참 참하다~
이쁘다 ~ 

한참 얘기했습니다 

그랬더니 와이프는 괜히 잘나가는 친구
망치지 말고 팬질 그만 하라고 하더라고요..

사실 제가 좋아하던 여자 연예인 분들은 전부 뭔가 문제가
터졌었어요.

최진실씨 드라마에서 보고 너무너무 좋아했는데,
사건이 터지고...
이지아씨 너무너무 좋아했더니...;; 
의도치 않게 의혼..
배두나씨 좋아했더니 열애설 ㅜ
 허준에 나온 여자분 좋아했더니 마약...
아이유 엄청 좋아했더니 장기하... 

그래서 와이프가 장난스레 그러지 말라고 너가 좋아하면 안된다고
했어요~ 

그렇게 한참을 트와이스 노래만 들었어요
사진도 좀 모으고요~

그런데 어느날 !
와이프가 빵 터지며
그럼 그렇지 라고 하면서 웃더군요.


'자기야 그때 XX에서 칠순 잔치! 거기서 sm 연예인 지망생 
자매 기억하지? 내 조카!'
'으응.. 내가 애매하게 생겼다고 한 그 친구들?'
'응! ㅋㅋ 걔네!'
'어 ㅋㅋ 기억나 ㅋㅋ '
'걔가 정연이야 ㅋㅋㅋㅋㅋㅋㅋ '
'?!?!?!!!!!!!'


그랬습니다 엄청 좋아하던 정연...
쥬륵 ㅠㅠ 조카였습니다

어쩐지 많이 보던 얼굴상이였습니다.
덕분에 사놨던 시디는 사인 받아 주기로 했어요..

이제까지 조카 보면서 완전이쁘다

하앍 하고 있던 제가 얼마나 한심해 보이던지 
와이프는 하루종일 웃었습니다

요즘은 그냥 음악 열심히 듣고 시디 사고
음원 사고 티비 나오면 열심히 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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