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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도 민영화 돌입
게시물ID : sisa_4080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긴앙돼형아
추천 : 2
조회수 : 29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6/26 17:02:00
http://m.media.daum.net/media/economic/newsview/20130626100210695



3개 그룹 분리매각…분할·합병·매각절차 '동시진행'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이날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자회사별 잠재투자자 수요 등 '시장수요'에 맞게 분리매각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우리금융 14개 자회사를 3개 그룹으로 나눠 각각;예금보험공사나 우리금융이 매각을 추진하고 민영화를 위한 분할·합병 등 절차와 매각절차를 동시에 진행한다.우선 지역에서 치열한 인수전이 시작된 지방은행계열은;우리금융지주를 인적분할해 경남은행지주와 광주은행지주를 설립하고 각각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을 합병한 이후 예보가 매각한다.신속한 매각을 위해 당장 다음 달 15일 매각공고를 내고 인수자를 선정하면서 분할·합병을 같이 진행하면 내년 5월께 최종인수자와의 계약이 마무리될 것으로 공자위는 내다봤다.금융기관의 금융지주회사 지배금지 등 엄격한 소유규제를 벗어날 수 있도록 '은행' 형태로 매각하고 미매각 지분이 생기지 않게 예보가 보유한 지분 전체(56.97%)를 한꺼번에 매각한다.증권계열은 우리투자증권+자산운용+아비바생명+저축은행과 우리엔프엔아이(F & I), 우리파이낸셜을 우리금융지주가 개별 또는 묶음으로 동시에 매각한다.우리금융지주 이사회 결의와 매각자문사 선정이 필요해 지방은행계열 보다 한 달 늦게 매각공고가 나간다.우리금융지주가 가진 자회사 지분 전체가 매각 대상이다. 



우리금융 지분율은 우리투자증권 37.85%, 파이낸셜 52.02%, 아비바생명 51.58%, F & I와 자산운용 저축은행이 각각 100%다.다만, 인적분할만큼 분할·합병 기간이 길지 않아 내년 3월이면 매각작업이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마지막으로 우리은행계열은 우리은행과 우리카드, 우리프라이빗에퀴티(PE), 개별매각이 어려운 우리에프아이에스(FIS),;금호종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등이다.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을 합병해 은행 형태로 전환하고 예보가 은행 지분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증권계열 가운데 매각이 안 된 자회사는 은행 자회사로 편입시켜 함께 판다.증권계열 인수 윤곽이 드러나고 내년 1월 중 매각 절차가 시작되면 같은 해 10월께 새 주인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다만, 최소입찰 규모는 매각 개시 시점의 시장상황을 고려해 공자위가 따로 결정하기로 했다.◇"값보다 속도"…금융위, 우리금융 주인찾기 '배수의 진'금융위가 이처럼 우리금융을 '분해'해 팔기로 한 것은;박근혜;정부 초기에 민영화를 꼭 성공시키겠다는 단호한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실제로 전 정부 때는 2010년부터 민영화를 3번이나 추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지난 2·3차 매각 당시 일괄매각 방식을 택한 것이 우리금융의 주인을 찾는데 결정적인 걸림돌이 됐다는 분석이다.일괄매각을 하는 것이 매각 절차가 단순하고 경영권 프리미엄을 극대화하기 좋지만 시가총액 8조원이 넘는 '공룡 지주사'의 주인을 찾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장이 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정부가 원하는 방식을 고집한 셈이다.특히 사모펀드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적지 않았던 상황에서 MBK파트너스 등 토종 사모펀드마저 강력한 인수 후보인 KB금융의 '들러리'를 서지 않겠다며 인수 의지를 접었다.3차 매각 당시 KB금융이 막판에 예비입찰에 참가하지 않은 것을 두고서는 정권 말 대형 인수·합병(M & A)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작용했다는 분석도 적지 않았다.이 때문에 공자위는 최대한 빨리 매각을 마무리짓기 위해 민영화 대상의 몸집을 줄이고 지방은행과 우리투자증권 등 인기 계열사를 나눠 투자자들의 입장을 반영했다.신제윤;위원장도 "이번 민영화 방안은 시장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빨리 시장에 되돌려줄 수 있는 방안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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