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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의 생활이다.
게시물ID : sisa_408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700의총
추천 : 7
조회수 : 38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7/12/23 15:24:31
대통령이 누가 되었는가와 상관없이 날마다의 생활이다. 

시게에 오면 답답하다. 

이명박이 된다고 IMF가 오는 것은 아닐테고 다른 누군가가 되었다고 우리가 달라질거라고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이 언제 잘난 리더만나서 확 잘나가적 있냐. 임란때 양반놈들 도망가고 피터지게 싸운건 

민초들 이었다. 일제침략기에 의병투쟁에 나선것도 사회지도층이 아니었다. 해방되고 친일파가 반공파로 

바뀌어  세상을 말아먹고 동족상잔의 전쟁에서 일어난 것도 잘난 정부탓은 아니란거다. 그리고 전쟁후의 

한강의 기적을 정부가 만들었냐. 

정말 아이들같은 글을 보면서 우리가 걱정하는 나라가 그렇게 몇몇에 의해서 잠시 좌지우지 될 지는 모르

지만 세상에서 가장 부지런한 대한민국을 망가뜨리기도 그리 쉽지는 않다는 거다. 

삼성의 철옹성을 깨뜨리는 김용철같은 양심이 있고 태안에서 무료로 자기시간을 들여 봉사하는 소중한 

국민을 가진 이 나라가 누가 대통령이 되든 큰 상관이 있겠는가 말이다.


나는 일과속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올바른 가치를 믿는다. 그리고 이번 선거는 좋은 약이라고 생각한다. 

대안없는 진보가 순식간에 뻥과자처럼 망가지는 것도 좋은 약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의 민주주의는 

퇴보하지 않았다.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는 것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올바른 선택일 수 있는 것이다. 

정상적인 민주국가가 양당체제 또는 다당체제에서 정권교체가 좌우로 왔다간 것이 왜 잘못된 

선택이라고만 몰아가는가.


 정직하지 못해 보이는 후보가 당선된 것에 대해 나도 유감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맹박이를 지지한 

사람들이 그렇듯 많다는 것은 진심으로 숙고할 문제인 것이고  3수째 똑같이 써먹은 민노당의 같은 

컨텐츠는 외면당하고  4달짜리 문국현이 적지만 지지받은 것 역시 생각해 볼만한 대목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들 자신을 너무 우습게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우리는 우리를 믿어볼만큼의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명박이 잘해주기를 바란다. 운하는 그만 둬야 하겠지. 억지로 경기 띄워보려 하지 않고 

차분히 나라를 살펴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5년뒤 칭송받을 만한 대통령으로 남기를 바란다. 


노무현 대통령님 수고하셨다는 글은 잘 보았다. 다 동의하지는 않지만 부분적으로 공감한다. 나중에 

맹박도 수고했다는 오유의 칭송을 받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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