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40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_-;;Ω
추천 : 0
조회수 : 68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6/08/09 12:28:30
굉장히 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여자구요;;
물론 저야 좋아하고 있었지만.. 곧 군대를 가기 때문에 (대1입니다) 걍 친한 친구로 지내고 있었죠.
한번도 좋아하는 티를 낸적도 없고...;; 친구로써만 행동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방학도 됐고..그애는 서울 살고 저는 지방살아서.. 방학전에 말하길 한번 서울 오라고 하더군요.
물론..그애만 보러가는건 아니고 그애 말고도 친한친구 한명도 같이 볼겸.. 셋이 친합니다;
근데.. 여차저차 제가 알바하고 걔도 알바하다보니.. 지금까지 왔고 저는 다음주에 찾아간다고 했죠;
근데 그애말고 다른 친한친구가.. 다음주에 바다를 가서;; 가도 그애만 보게 될거 같았죠..;
더 안갔다가는 개강이고.. 그래서 간다고 그랬더니 ... 그애 반응이-_-;;;;;
왜 있잖습니까....몬가 꺼려하는 듯한...;;;;문자로 보낸거라..확실히는 알수 없지만;;
이모티콘도 자주 쓰던애가 갑자기 아무런 이모티콘 안쓰고..; ..
"서울진짜오게?" "언제와?" "당일치기야?"
-_-;; 평소엔 항상 꽉꽉채워서 이모티콘 보내던 애가 이렇게 보내니 쫌 당황스럽고..;
왠지 꺼려 하는 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그러다가
"금서울에 날 보러 오는 거네ㅋㅋ?" 이러길래.. 제가 "모 그런거지;; ㅋㅋ"
이랬더니...;; "이런 부담되잖아..ㅋㅋ" 이러는 겁니다-_-
가뜩이나 갑자기 변한 말투때문에 제가 가는게 꺼려지나 이런 생각 하고 있는데;;
부담스럽다니;; 물론..좋아하긴하지만 그냥 친구만난다는 생각으로 갈라고 했는데;;
그래서 제가 "모가 부담스럽냐;; 그냥 놀러가는건데 ㅋㅋ" 이랬더니
"그래그래 알았어" -_-;;; 할말도 없고...쫌 실망도해서 좋은하루 보내라고 하고 끝냈습니다.
저는....그애나..아까 말했던 그친구(여자입니다;;)가 혼자 우리동네 놀러온다고해도 하나도
안부담스러운데.. 쩝;; 몬가 배신감 같은게 느껴지네요;; 휴...
어찌 할까요..;; 부담스럽다는데.. 가지 말까요 -_-;; 여자는 부담주는거 디게 싫어한다고 그러는데;;
그애와 나의 관계가 제가 생각하던것과는 다른것 같네요;; ㅠ
어쩌죠....오유분들 충고좀 해주세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