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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이야기 - 유재석 F1 비화
게시물ID : muhan_89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wno
추천 : 6
조회수 : 261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2/08 01:43:59

책: 웃기는 레볼루션 (네이버 검색)

 

 

 

 

[출처] 유재석 F1 비화 - 웃기는 레볼루션 김태호pd인터뷰 中 |작성자 유프린스

내용 발췌

 

장기 프로젝트는 출연자들의 협조가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일례로 F1특집을 했을 때 얘기다.

그런데 유재석씨가 정말로 소질이 있었다. 영암에서 열리는 F1대회에 나가는것도 가능할 것처럼 보였다.

시청자들이 원하는건 우리 멤버들이 꼴찌를 하더라도 끝까지 선두그룹이 들어서 아쉽게 끝나는 거다.

그런데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선수들과 붙으면 최소 한바퀴 차이, 시간으로 치면 40초 차이로 끝이난다.

이 격차를 줄여서 선두그룹에 들어가려면 최소 6개월 동안 1주일에 3~4일씩 운전연습만 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연습과정은 그다지 재미가 없어서 방송에 다 담을 수 없다, 딱 두 회 정도 내보낼 수 있을 것같았다.  
당시 유재석씨는 "최선을 다해 운전하다가 마지막 랩이 차가 뒤집어져서 몇 바퀴 구르고 차량이 크게 파손된 상황, 엠뷸런스가 출동하고, 사람들이 연신 소화기를 뿌려대고, 모든 관중들이 충격에 빠진 상황에서, 내가 꿈틀대며 힘겹게 살아 나오는 장면이면 정말 멋있겠다."  라고 웃으며 말했다. '아 이 사람 정말 미쳤구나!' 싶었다. 유재석씨는 이걸 할 것인지 말 것인지 판단하는 건 PD의 몫이라고 해싸다.

멋진 그림, 의미있는 도전이 되겠다 판단이 서면 본인 신경쓰지말고 진행하라며 타사 프로그램의 시작을 유보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무한도전]이지만 도저히 PD로서 "GO!"할 수가 없었다. 예능에서 쉽게 할 수없는 큰 도전이었지만, 8개월이상 반복적인 연습 과정을 2주의 방송안에 보여주기에는 효율성이 너무 떨어졌다.

그 결정 이후에 유재석씨는 타사 주말 예능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인터뷰 김태호pd "열린 텍스트 <무한도전>

 

- 본문중에서

 

그는 그야말로 방송에 삶을 바쳤다.

 

 

 

 


 

[출처] 유재석 F1 비화 - 웃기는 레볼루션 김태호pd인터뷰 中 |작성자 유프린스

[출처] 유재석 F1 비화 - 웃기는 레볼루션 김태호pd인터뷰 中 |작성자 유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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