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고등학교들어가는 학생입니다. 초등학생때 2년동안 미국갔다 온뒤 바로 공립중학교로 진학했어요. 그리고 거기서 소위 말하는
'일진'들이랑 어울렸어요. 담배 피고,애들 넥타이 뺏고 나보다 약한애들 공개적인장소에서 패고. . 그렇게 해서 강제전학 비슷한걸로 대안학교로
전학 갔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더 나쁜짓을 더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결국 1년전에 학교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봤어요. 학원 다니는동안 또
불량한 학생들이랑 놀았고요.
서론이 길었네요. 짧게 본론 쓰겠습니다.
부모님이 우시면서 매달리셔서 몇달전부터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몇달이 지나니 애들이 다 인연을 끊고 저랑 친했던 애들이
메신져 등으로 욕설,인신공격을 퍼부어댑니다. 몇주전에는 애들 몇명이 와서 저 좀 때렸고요. 무서웠습니다.
그리고 제가 정말 밉습니다. 이렇게 무섭고 사악한 짓을 제가 2년넘게 했다는것을.
제가 알던 애들 모두 절 일촌이랑 페북에서 뺐더군요. 혼자인게 무섭습니다. 어떻게해야될까요
글솜씨가 형편없어 어떻게 썼는지 생각도 나지 않지만. . 도와주세요. 그리고 혼내주세요
조언/질책 다 받습니다. 따끔하게 부탁드리고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할지 알려주십시오.
ps:예전 괴롭혔던 친구들, 사과하고싶습니다. 쓰레기같은 저의 용서 받아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