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ㅄ같은 날 너무 사랑해주는 여친때문에 고민입니다 .TXT
게시물ID : gomin_4081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DDDDΩ
추천 : 3
조회수 : 48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9/19 23:36:34

간단하게 스펙나열해보면

22살

고졸 사수생

키 172

비율 병신

얼굴 병신

여친빼면 친구도 없음

집에 빛도좀있음


뭐하나 잘난게 없는 ㅄ의 표본인데요;; ㅠ  

희안하게 여친이랑게 생김;;

어쩌다 운좋게 이렇게 천사같은 ㅕ친사귀게 된지 모르겠는데 ㅠ

나에비하면 모든게 우월함 ㅠ;

학벌도 서성한라인이고 키도 169 몸매도 쩔궁;; 외모도 이쁜편 주관적으로 크리스탈삘

과에서도 남자애들한테 대쉬 4번인가 받았다고함 ;;

근데 이런여친ㅇㅣ 날너무 사랑해줘서 고민 ㅠㅠ;;


3일이상 안보면 전화해서 맨날 보고싶다그러궁;; 만날때마다 점점더 좋아진다고 그럼;;;

카톡도 질리지도 않구 맨날하자그러궁 ㅠㅠ 매일 11시마다 안부전화 꼭하고

도서관에서 수능공부하는데 주말마다 와서 공부도와주고; 매일 점심도시락 싸다줌 ;;


솔직히 난 대놓고 표현못하지만 여친너무 잘나서 좀 열등열등에 시달림 ㅠㅠ  

중간에 도저히 아니다 싶어서 먼저 꺨려고 했는데

2번인가 여친이 잡아줌;;



언제 한번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 솔직히 너정도면 나보다 훨씬 잘난남자 만날 거 같은데 왜이런 ㅄ같은 나한테 묶여있냐 "

" 너랑있으면 내자신이 초라해보여 ㅠ 우린 뭔가 좀 아닌거같아; 이러는게 너 한테도 더 좋을거 같아 "

이런 삘로 말했는데

여친이 갑자기 존나 울면서 막

 " 왜 도대체 뭐때문에 그러는데 ㅠ"

"사랑하니까 만나자나 그거말고 더 이유필요해 ? "

" 난오빠 아직도 너무 좋은데 내가 질린거야? ㅠㅠ? "

막 이런식으로 말함 ㅠㅠ;; 갑자기 길한복판에서 이래서 엄청 당황했어요 ㅋ

이후로는 그런말 절대 입에 못담게 강제 봉금당하고 예전처럼 잘지내는중;


요새는 아옹다옹 지내면서 공부만 열심히 하고있음 ㅠㅠ;

후.. 이런여친생각해서라도 더열심히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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