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mlp 개그리뷰를 올리기 위해 짤들을 모으다 알게 되었습니다.
추억돋는 1기1화 도입부가 나오네요.
우리 트와일리는 사교모임따위 관심도 없었죠. 문댄서가 여는(누구지?) 파티 초대를 거절합니다.
라이라의 인사따위 가볍게 무시하고 도서관으로 ㅌㅌ합니다.
그리고 포니빌로 추방당ㅎ.. 여튼 도착합니다 음음
그리고 깜짝파티. 음?
큐티마크 리라까지.. 라이라 맞습니다 ㄷㄷ
태양절 행사에도 등장하네요. (어감이 이상해!)
나이트메어 문을 보고 핑키랑 같이 놀라주는 센스까지!
자 여기서 더 들어가서 분석해 볼게요
위에서 세번째에 인사짤 있죠
뭐 무시당하긴 했지만 다른 포니에겐 관심도 없던 트와일리한테 인사를 해 줍니다.
게다가 파티가자던 애들에 비해 가식도 없네요.
여기까지는 그냥 라이라가 착해서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포니빌에서 자연스레 마주칩니다.
게다가 핑키는 '처음 본' 트와일리를 보고 파티를 열어준 건데요.
그 파티에 참석한 라이라는 처음 보는 포니일 확률이 zero..
태양절이라고는 하지만.. 요 쪼마난 시청에 다 수용이 되는 걸로 보아 지역별로 돌아가면서 여는 행사 같네요.
정황상.. 라이라는 나중에 포니빌 집을 구한게 아니라 애초부터 포니빌에서 봉봉이랑 살고 있었을 가능성이 아주 높아졌군요.
근데 왜 캔틀롯에서 트와일리에게 해맑게 인사를 하고 있었을까나;;
메인6를 만나기 이전 트와일리가 제대로 된 인사를 받은 건 라이라의 경우 뿐입니다.
파티가자던 애덜도 요기잉네? 트와이라잇 이라 했어요 (Gotcha! 잡았다! 요놈!)
큼큼 여튼 파티가자던 재수없는 포니들한테도 말은 주고받아 주면서 왜 라이라는 가볍게 무시했을까요?
여기서부터 제 가설로 넘어가죠.
라이라는 캔틀롯의 도서관 방향에서 기다리다 트와일리에게 인사를 합니다.
스파이크가 말뚝밖고 살고있고, 평판이 좋지 않던 트와일리가 하루종일 있는 요 도서관엔 다른 포니가 있기 어렵습니다.
역시 라이라와 옆에서 조는 포니(?) 이외엔 주변에 아무도 없네요;;
게다가 이동중인것도 아니고 대기중이고, 옆의 포니는 졸고 있는데 라이라는 무얼 하고 있었을까요?
그래요. 바로 트와일리가 도서관에 오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포니빌에. 사는. 라이라가. 트와일리에게. 인사하기. 위해서지요.
게다가 트와일리가 자연스럽게 무시하는 걸로 보아 한두번 귀찮게 한게 아닌 모양이네요;;
매일같이 트와일리를 보기 위해 캔틀롯에 거처를 마련하고.. 인사하고.. 대화를 시도하고..
트와일리가 왕실 친위대 마차타고 파견을 나가니
방 빼고.. 기차 편도로 끊고.. 한참을 달려 간신히 환영파티까지 참석하고..
그 많은 포니들 사이로 계속 화면에 비치고..
라이라가 인간을 동경하는 설정이랑도 맞아떨어지는군요.
추측하건데 보통 포니들은 인간보다 지능이 약간 떨어집니다.
사람나이로 18~22세의 직업 탄탄한 메인6도 (제 팬픽 설정이지만;;) 사춘기 소녀 수준의 행동을 보이고 있죠.
크흨 차마 애들만화도 기획됐었다는 것에 대해 반박할 수가 없다 ㅜㅜ
아마도 라이라는 캔틀롯에 연주를 하러 갔다가 트와일리의 지적인 면모에 반했을 겁니다.
그래서 캔틀롯에 거처를 잡고.. 인사하ㄱ.. (데자뷰닷!)
고로 라이라 얀데레 동인설정의 지표를 엽시다
기.승.전.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