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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라기 보단
게시물ID : gomin_4082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0
조회수 : 24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9/20 01:07:49


과도기에 있는 청년입니다. 

익숙했던 생활이 끝이 나고 새로운 곳에 가게 되는데,

뭐랄까 그 동안 같은 위치? 집단? 에서 살던 사람들과의 시간은 끝이나고

전혀 새로운 곳에 갈 생각을 하니 아쉬움반 두려움 반의반 설렘 반의반


요즘 들어 친분이라는게 같은 상황에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생겨나고

그 시간이 끝난 뒤엔 그 시절의 추억으로 유지되는거라 느껴지는데

나랑 같은 길 가는 사람 있으면 좋을텐데 혼자 떠나게 되서 아쉬워요


낯선 곳에 가서도 잘할거지만, 왠지 조금 쓸쓸해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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