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기에 있는 청년입니다.
익숙했던 생활이 끝이 나고 새로운 곳에 가게 되는데,
뭐랄까 그 동안 같은 위치? 집단? 에서 살던 사람들과의 시간은 끝이나고
전혀 새로운 곳에 갈 생각을 하니 아쉬움반 두려움 반의반 설렘 반의반
요즘 들어 친분이라는게 같은 상황에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생겨나고
그 시간이 끝난 뒤엔 그 시절의 추억으로 유지되는거라 느껴지는데
나랑 같은 길 가는 사람 있으면 좋을텐데 혼자 떠나게 되서 아쉬워요
낯선 곳에 가서도 잘할거지만, 왠지 조금 쓸쓸해질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