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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한정부 맹비난
게시물ID : sisa_4084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심심이님
추천 : 5
조회수 : 42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6/27 09:07:14
북한이 국가정보원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 
록 공개 사흘 만에 예상대로 강하게 반발하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27일 새벽 '대변인 긴급성명'이라는 
이례적인 방식을 통해 대화록 공개를 "최고존엄에 대한 우롱이고 대화상대방에 대한 
엄중한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성명은 "담화록 공개가 청와대의 현 당국자의 직접적인 승인이 없이는  이 
뤄질 수 없다는 것은 명백하다"며 박근혜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기도 했다. 
    또 "북남대화와 북남관계 개선을 바라는 온 겨레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고  남조 
선 안에 동족대결광란을 일으켜보려는 속심이 깔려있다"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이 
번 망동을 절대로 용납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화록까지 당리당략의 제물로 삼는다고 비난하면서 "그 무슨 신뢰를 논할 
체면이 있는가"라고 '신뢰'를 정면으로 문제삼았다. 
    북한이 대화록 공개에 이 같은 입장을 밝힘에 따라 남북간 대화가 조기에  재개 
 
되기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한이 긴급성명이라는 형식으로 박근혜 정부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믿을 수 없다는 뜻을 밝힌 것"이라며 "남북 당국간 대화가 
상당 기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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