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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나는브금]알바 끝나고 술한잔 마셨어요.
게시물ID : soju_40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숲고양이
추천 : 0
조회수 : 921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1/09/12 03:11:38
기분도 꿀꿀하니 씐나는 브금ㅋㅋㅋㅋㅋ 오늘 진짜 화나는일 있었어요. 명절이라 집에 왔는데. 생활비 벌어볼까 하고, 아는 호프집에서 일해주기로 했어요. 근데 이 호프집 사장님이 점점 싫어져요. 자기말이 곧이 곧대로 모두 옳은 사람이라. ... A라는 방법으로 가르쳐줘서 A라는 방법으로 일을 하고 있으면. 좀 있다가 와서 왜 그렇게 하냐. 라고 B 라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근데 B 방법으로 하면 갑자기 와서 왜 A 로 안하냐곸ㅋㅋㅋㅋ B로 가르쳐줬다고 하면 말대답한다곸ㅋㅋㅋㅋㅋ 아 빡쳐 ㅋㅋㅋㅋ 그리고 오늘 ㅋㅋㅋㅋㅋㅋ 친구들도 만났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생활비도 없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먹고 살려고 알바하는데 ㅋㅋㅋㅋ 이새끼들 농담처럼 ㅋㅋㅋㅋ 알바의 노예 ㅋㅋㅋㅋㅋ 투다리 전속 노예 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롬들... ㅠㅠ 개새끼들아 나도 니들처럼 용돈타서 니들이랑 술처먹고 놀고싶다고 씨발롬들아.. . ... ㅠㅠ 아 진짜 ㅠㅠ 다른놈들 술처먹고 놀고 여자애들 만날때. 나는 새벽에 편의점 알바하고, 명절에도 호프집 알바하고 ㅠㅠ 씨발... 나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요. ㅠㅠ 진짜 ㅠㅠ 욕해서 정말 죄송한데 ㅠㅠ 진짜 이렇게까지 살아야하는지 ㅠㅠ 모르겠어요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진짜 죽고싶어요. 근데 어차피 무서워서 못죽겠죠 ㅠㅠ 나 죽으면 힘들어할 우리 엄마 ㅠㅠ ...음 그거 말고는 딱히 걸리는게 없네요 ㅠㅠ 에휴 ㅠㅠ 진짜 공부하는데도 돈이 들고, 그저 숨쉬고 살아있는것만으로도 돈이 필요하니 ㅠㅠ 밥값 옷값 방세에 뭐에... ... 친구새끼(그렇게 친한새끼는 아니지만)가 여자애 앞에서 허세좀 부려보겠다고 저보고 야! 알바! 빨리빨리 못와? ㅋㅋㅋ 거리면서 접시 떨어트렸더니 '야 넌 유아교육과 애기들 밥줄때도 접시 던져서 주냐?' 이러고 ㅋㅋㅋㅋㅋ 제가 마실 맥주 반쯤 따랐더니 '넌 유치원 애기들 우유도 반씩주냐?' 이지랄떨고ㅋㅋㅋㅋㅋㅋ 진짜 화나서 성질냈더니 ㅋㅋㅋ 사장이라는 인간은 그래도 니가 참아야지, 하면서 ㅠㅠ 쟤들 어제는 소주 열병 마시고 갔는데 이딴 소리나 하고 ㅠㅠ 그래도 나쁜소리 못해서 죄송해요, 오늘 몸이 좀 않좋은데 자꾸 신경건드려서 ㅠㅠ 이러고 ㅠㅠ 시급 6천원 고맙긴 한데 ㅠㅠ 그래도 내편좀 들어주면 덧나나 ㅠㅠ 시발 ㅠㅠ 그냥 ㅠㅠ 에휴 내가 진짜 ㅠㅠ 그놈에 돈이 뭐라고 ㅠㅠ 진짜 ㅠㅠ 괜시리 죽으면 편해질까.. 이딴 생각만 하게되고.. 연락 다 끊고 잠적해버릴까.. 해도 .. 에휴 ㅠㅠ 그저 그냥 착하게 죽지못해 사는놈은 웁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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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2 03:13:48추천 0
힘내서 살기 아자!
댓글 0개 ▲
2011-09-12 03:15:37추천 0
나쁜노무시키들! 열심히 일하는 친구한테 건들건들거리다니
그 여자들한테 뻥 차여라!
댓글 0개 ▲
2011-09-12 03:17:22추천 0
힘내요 괜히 맘약한 소리 하지말고
속상한 맘 이 글에 다 털어버리고 잊어요.
머리에 똥만 찬 놈들 친구라고 부르지말고 신경끄구요.
힘내요 웃을 날이 꼭 올거야

댓글 0개 ▲
2011-09-12 03:18:11추천 0
@마네킨
매일아침 아자아자 해도
매일 잠들기 전에 슬퍼지네요 ㅠㅠ
댓글 0개 ▲
2011-09-12 03:20:07추천 0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gomin&no=191068&page=1&keyfield=&keyword=&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191068&member_kind=
읽어보고 죽는단 소리점 하지마생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search&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soju&no=3460&page=1&keyfield=name&keyword=%B8%B6%B3%D7%C5%B2&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3460&member_kind=
그리구 이친구하곤 종종 이메일 주고 받으며 죽지말라고 하곤 했는데.
요즘들어 이메일 쓰기가 겁납니다. 응답 메일이 안와버릴까봐..

제발 죽는단 소리 하지말기..
댓글 0개 ▲
2011-09-12 03:21:46추천 0
진짜 밤늦게까지 알바해가면서 일하는데 제 또래 애들이 술먹고 여자들이랑 노는 모습 보면 왠지 회의감 느껴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

....
댓글 0개 ▲
2011-09-12 03:24:31추천 0
..
앓는 소리하지 마시고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gomin&no=98821 읽어보세요.
댓글 0개 ▲
2011-09-12 03:25:19추천 0
친구라함은 친구 상황도 이해해줄 수 있고, 농담이라도 말을 가려 할 줄 알아야 하는건데;;
친구 아니네;; ㅡㅡ^

아무튼 기운내시고!! 담에도 그 친구가 또 그지롤 하면 머리에 5천 피쳐라도 씌워줘요. 머리 좀 식히게.
댓글 0개 ▲
2011-09-12 03:26:09추천 0
지금은 그렇지만 본인에게 얼마나 충실했느냐에 내일이 달라져요.

그러니 이 악 물고 이겨내봐요.
댓글 0개 ▲
2011-09-12 03:26:21추천 0
그 기분 잘알지만 어쩌겠어요
누구말처럼 삼신할미랜덤으로 부모 잘만나서 그러고 다니는걸,
내자식 이런 맘 모르게 해주는 셈치고 내가 곱절로 참는수밖에.
울적함은 울적함으로 넘겨요, 고달픔을 부풀리면 힘든건 결국 나니까
댓글 0개 ▲
2011-09-12 03:31:53추천 0
자기전에 양치하고, 폰으로 들어왔다가 씅질났음!
이런...나빴고만!
내가 글쓰니의 친구를 진정한 친구인지, 아닌지를 말 한다는 거 자체가
좀 그런말은 안 할건데... 내 주위 진정한 친구는
말은 가려서 합니다ㅡㅡ
암튼 젊어서 이런, 저런 고생 해 보지 않겠나요~
힘 내고.! 나쁜 생각 그런 거 함부로!!!!!!!!!!!!
젊은이, 힘 내요!!!!!!!!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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