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26년을 보고 왔습니다
게시물ID : sisa_2748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다릴게
추천 : 2
조회수 : 19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08 19:16:46
물론 한국사를 보면서 그의 만행을 알고 있었고
오유를 하면서 자주 되새김질을 했습니다
그런데 영화로 보니 진짜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욕지기가 치밀어오르던군요
"나한테 당해보지도 않았으면서"
대사 맞나요? 
기사로 보긴 했었는데
배우가 연기하는 걸 보니
진짜 욕지기가 치밀어오르네요
그의 배역을 맞은 아저씨가 연기를 정말
잘 하신탓도 있겠지만
진짜 그가 싫어집니다
여주가 버스뒤에서 공기총 겨눈 사건을
언론통제를 해서
조폭간의 다툼으로 다루는 장면에서는
현시점의 대선 모습도 떠올랐습니다
물론 지금 상황은 알아서 똥구녕을 핥는다는 점에서
좀 많이 다르지만
언론통제의 무서움도 새삼 느낍니다
미디어를 솔직히 액면 그대로 믿는다는건
그것대로 문제가 있겠지만
26년은 실제 역사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영화를 진행시켜나간다는 점에
기본 배경지식을 모르는 사람이 봐도
크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정말 몰입해서 좋은 영화 잘보고 왔습니다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도중에도
자리에서 못 일어나겠더군요

ps 1) 죄송합니다 ㅠㅠ 광화문 유세갈까 영화볼까 고민하다가 영화봤습니다 ㅠㅠ
ps 2) 헌혈하고 받은 공짜 영화표로 봤다는거는 자랑. 헌혈결과 간수치가 높게 나와서 
혈액 폐기한건 안자랑 ㅠㅠ  그래서 3달째 간약 먹고있는것도 안자랑
ps 3) 혼자 영화보러 간것도 안자랑.  그래도 좋은 영화봤단건 자랑. 
근데 내 앞자리 커플 심각한영화 보면서 키스 지랄 하던건 짜증.  사실 부럽 ㅠ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