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포켓몬 도감이나 보는데 쏘드라가 작은 벌레나 이끼를 먹는다네요... 근데 작은 벌레란 게 포켓몬세계에 존재하긴 하나요? 캐터피도 강아지만한 거 같은데말이죠. 가장 작은 포켓몬이고 지렁이를 모델로 한 디그다도 왠만한 현실의 두더지보다 커보이는데.. 작은 벌레가 존재하지 않는데 생태계가 돌아갈 순 있는지도 의문이네요.
쏘드라는 물 포켓몬이니까 물 속에 플랑크톤 같은게 존재하나본데, 그것도 포켓몬이라고 봐야겠죠? 포켓몬세계에서 동물=포켓몬이니까 플랑크톤도 포켓몬이라 해야할텐데... 포켓몬세계에선 플랑크톤이나 작은 벌레는 세균 취급하는건가...
그러고보니까 포켓몬이란 존재의 정의도 이상하네요. 로봇인 폴리곤조차 정식 포켓몬으로 인정받아서 번호까지 부여받았으니 말이죠. 도데체 포켓몬은 뭐지? 머리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