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오늘 2호선 타고 집에 오는데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애들 3명이 지네끼리 막 수다떨다가
그중 조금 예쁘장하게 생긴 애가 내리면서 문입구에 기대 서있던 저에게
저 이번에 내려요... ㅡㅡ^ (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구 ㅋㅋ )
하고 후다닥 내리면서 자기네들끼리 깔깔 대고 웃고 있더라구요~
제가 멀어져가는 그 아이들을 보면서 흐뭇하게 미소짓고 있으니까
사람들이 따라 내리라는 눈빛으로 다들 저를 쳐다보더군요 ㅡㅡ;
그냥 애들이 장난친거겠죠? 아님 진짜 따라내렸어야 하나요???
오늘 신도림에서 내린 화장 진하게 어설프게 한 고딩 3명!!!
그냥 장난친거지??? 나 맨날 2호선 타고 출퇴근하는데 담에 눈에 띄면 진짜 따라내린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