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어렸을 때는 참 이런 거 상상도 못했는데
이제는 카카오톡이 생기고... 그걸 통해서 단체카톡을 할 수 있게 됐잖아요 ㅋㅋㅋㅋ
참 편하고 좋은데 좀 짜증나는 것도 있네요...
제가 생각하는 단체 카톡방은
'중요한 약속이나 공지사항 변동사항 등을 모두에게 알리기 위함' 요거거든요 ㅎㅎ
그런데 졸라 짜증나는게...
이를테면
고등학교 동창회 카톡방. 이 있다고 했을 때... 한 30명정도 방에 있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 4-5명이서 졸라게 떠들어요
그것도 심지어...
[야 그때 우리 고딩때 먹었던 거 뭐였더라 암튼 제육볶음인가? 졸라 맛있지 않았냐 ㅋㅋㅋㅋ]
이렇게 한 문장에 보내면 될 것을
야
그때
우리
고딩때
먹었던거
뭐였더라
암튼
ㅋㅋㅋ
제육볶음인가
?????
ㅋㅋㅋㅋ
졸라
맛있지
않았냐
이따위로 보내면... 또 한 네다섯명이서 ㅋㅋㅋ 남발하고 맞다 어쨋다 저쨋다.....
뭐 잠깐 다른 일 하고 폰 보고 있으면 카톡 500개 800개 쌓여있음요 -_-
저는 그냥 보고 싶은 사람들 가슴 속에 담아놨다가... 정말 생각날 때 전화해서 '그래 잘 지냈니?'
이게 좋은데
진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말 짓거리고 있는데... 아 진짜 싫더라구요
그 채팅방에서 나갈 수도 없고 -_-...
여러분들은 어케 하시나요 ?
아 알림은 진작에 꺼놨습니다..... 근데도 졸라 신경쓰임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