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치하에서 힘들게 얻어낸 독립을
불과 몇년도 안되어 그들이 득세하게 내버려두게 되고
그들은 왜
독재와 탄압에서 숭고한 투쟁 끝에 얻어낸 민주주의를
왜 몇십년도 채 지나가기도 전에 독재에 굴종하여 버리려 하는 것인가
일제와 싸웠던 것도 우리의 조상이고
독재와 싸웠던 것도 그들이 아닌 우리 주변 누군가의 아버지이고 누군가의 삼촌인데
왜 우리는 우리가 얻어낸 것을 다시 걷어차려고 하는 것인가
왜 그렇게 비난하는 빨갱이국 인간들처럼 되고 싶어하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