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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408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ㅂr보돼지★
추천 : 2
조회수 : 91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1/30 21:24:03
그때 그런 상황들이 날 그렇게만들었고
물론 다 변명이겠지 결국 내실수니까
지금이라도 되돌릴수만있다면 뭐든할수있는데
할수있는게 하나도없어서 답답하고
우린다시는 못본다는걸 알고있으면서도
마음속으로는 희망을 버리지못하고있어
이젠 사진첩 봐도 슬프지도않고
그냥 미소가 띄여
창경궁에서 비둘기 흉내내는 동영상
벚꽃나무아래서 찍은사진
나를 그려준 그림들
이젠 슬픈것도 모자라서
그냥 아직도 그때인것 같다는 착각까지들어
내가왜그랬을까
내가 다 잊어주길 바라는구나
근데 반대야
잘안되서 연락한것도 맞고 생각하는거 다 맞는데
그래도 내가 그동안겪은일 감정들
솔직하게 털어놓을 기회 한번쯤은 있을줄알았어
아직도 밤에 통화하면서 내가부르던 별명들이
너무나 선명하다..
그 짧ㅇ은 두달동안의 실수로
내 인생에 가장중요한걸 잃어버렸어..
지금 나는 주변에서 부러워하는 인생이 되었어
안정적인 직장과 취미생활과 운동. 그리고 사교모임활동들
그렇게 바쁘게라도 살면 그나마 괜찮아지니까
혼자있는시간을 없애려고 무던히 노력하고있어
사람들은 나한테 시간이지나면 좋은사람 나타난다고들 하는데
난 그말을 이제 아얘안믿어
너무나도 행복한 시절이었기에
너무나 좋았기때문에
누굴만나도 그때보다 더할수없고
결국 또 비교하게되겠지
그런 죄 두번다시 짓고싶지않아..
그래도 누굴탓하겠어
그냥 내잘못인걸
너무 많은상처를 줘서
그 미안함은 평생 씻을수없을거야
그걸 갚을 기회조차 없기 때문에 그게더 미안하고.
솔직히 나랑 같은감정 생기길 바랐어.
그러면 혹시라도 되돌려질까 해서..
그런데 아무것도 허락되지 않네
상식적으로는 그냥 조용히 잊혀져야겟지?
정말로 언젠간 잊을수있을까?
난 아직 사진첩에 사진들과 주고받은 편지들
날 그려준 그람들
언젠간 다시 볼수있을까 라는 말도안되는 희망으로
소중하게 간직하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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