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6개월 다되가는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근데 지금 6일째 연락이 안되요.전화걸면 전원이 꺼져있단 멘트밖에 안나오구 최근에 팔이 다쳐서 기브스를 하고 고시원에서 힘들게 살던 그런애였습니다. 원래 굉장히 밝고 말많고 귀엽고 그런 성격이엇는데 최근에 많이 힘들단 말도 하고.. 연락두절되기 하루전날 만났을땐 말도없고 웃음도 별로 없엇고 힘들어보엿죠 3일전쯤에 다행히 신호가 갓는데 어떤 남자가 받더니 남동생이라고 지금 없다고 그런통화도했고요 그이후엔 또 게속 전화기 꺼져있고. 지금 전 별에별 생각다듭니다 고시원에 찾아가봐도 방도안빼고 그냥 자리 비운지 며칠됐다그러고. 혹시 납치가 된건 아닌지 . 정말 너무힘들어서. 어디로 잠수 탄건지 . 부모님살던 집에 내려간건지 아님 진짜 바람이나서 딴남자랑 같이 있는건지.. 연락이라도 되서 어디 있다고 그런 통화나 햇음좋은데. 아니 신호라도 가서 목소리라도 들엇으면 좋겟네요. 차라리 딴남자 생겼다고 이별통보라도 해줫으면 좋겟네요, 갑자기 연락이두절되니 저도미치겟네요 진짜 살았는지 죽었는지 그거라도 확인해보고싶어요 맨날 만나고 통화하고 서로 좋아햇던 사이엿는데 갑자기 이러니 너무 걱정되고 힘드네요 저도.. 좀더 기다려보는게 좋을지 ,, 실종신고라도 해보는게 좋을지,, 부모님사는집에 찾아가봐야할지 ,, 딱히 지금 누구한테 털어놓을 사람도 없고해서 여기에라도 글남겨봅니다. 모르겠습니다 어떡하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