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8살에 몇달째 백수로 살고있지만..........
어르신들 말씀대로 그냥 회사에 붙어 있을걸..............
나올때는 회사 형님들과 동생들 대신 내가 방패가 되겠다는 멋진 생각으로 나름 멋지게 그만두었지만
현실은 시궁창이네............
더군다나 제2의 도약을 위해 나름 구직을 위해 노력해보지만 동종업계 경기가 오늘 날씨마냥 개싸늘...ㅠㅠ
정말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는게 이런 상황인지...............
아~~~
시골에 계신 어머님과 형제들 뵐 면목이 없네요.........ㅠㅠ
저녁마다 술로 보낸지 근 2달.....
이젠 용돈도 떨어져 가고.............
구직은 안되고............ㅠㅠ
요즘은 자살이라는 미친생각까지 나를 따라다니고...
힘드니깐 어두운 방구석에서 그동안 찾지 않았던 하나님이나 찾으며 기도나 하고 있고...
으~~
제발 저도 그렇지만 대한민국 백수들 모두 구직에 성공하셨으면 하네요..............
모두 불토에 굿밤하시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