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스 원작인지는 몰랐는데 약간 오바스럽고 잔인한면이 어떤 영화랑 닮았었는데 알고봤더니 킥애스 감독이더군요
확실히 매튜본이 오바스런 히어로물을 잘 만들기는 하는거 같습니다. 쓸데없이 잔인한 면도 -영화에도 나온 대사지만 현실은 영화와 다르다-는걸 감독은 말해주려는거 같더군요
원탁의 기사를 베이스로 영국 신사와 ,너무 동떨어진 챠브족(쉽게 이야기 해서 영국양아치들) 청년과 스파이물을 적절히 조합해냈습니다.
그리고 반전이랄까요?
인류를 살리는게 목적이었으나 그걸 역이용해서 그냥 날려버리는 ㅋㅋㅋㅋ 뭐 하자는거야?! ㅋㅋㅋ
이런 막나가는 전개도 매튜본의 장기랄수 있겠네요
유쾌하지만 섬뜩한 그러면서도 본질을 흐뜨리지는 않는 영화 킹스맨 이었다고 봅니다.
후속작으로 만들만한 요소들이 많아서 후속작도 나올거 같네요
아쉬운건
콜린 퍼스를 왜 죽인거여?!!
죽은척 한것뿐이다 하고 후속작에 부활할려나요?
작품내내 감탄했던건 진짜 콜린퍼스 수트핏이 예술이더군요
와 리얼 영국신사가 저런것인가?
그리고
작중 등장하는 우산으로 패는거
실제로 있는 격투술입니다.
빅토리아 시대에는 영국 신사들의 외출 필수품이 지팡이 였던지라
지팡이를 이용한 무술로 셜록 홈즈 시리즈를 좋아하는분이라면 잘 알고있을 무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