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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 미쳐삐긋네,.,, x같은 회사
게시물ID : gomin_4087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쳐삐긋네
추천 : 2
조회수 : 13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9/20 21:51:14

존나 일했다. 
진짜 몸이아파도 몰래 토하면서 일했다.
머리도 아프고, 헛구역질 나면서 까지 일했다
오늘도 속이 안좋아서 두번이나 토했다.. 
그래도 일했다.

아침 7시30분 누구보다 먼저 출근해서 누구보다 늦게 퇴근했다. 
그랬었다. 
근데 오늘 제대로 빡쳤다.
"8월 한달동안 근무 기록 보니까 3주 정도 비던데 뭐했어요?"
"1년 계획으로 짜놓은 일인데 지금까지 뭐한거에요, 15회까지 해야되는데 2회밖에 안되네요?"

그래씨발.. 나 헛수고 한 것 같다.
존나 좆빠지게 일했는데 돌아오는 답은 이거였다.

그래서 내가 질문했다.

"그럼 왜 지금까지 이것밖에 못했을거라 생각하십니까?"
"제가 놀았을까요?"
대답 할 수 없겠지. 

내가 개같이 일을한걸 두눈으로 봤고 부정할수 없겠지.
한가지 일만으로도 벅찬데.. 내가 지금 몇가지를 맡고있는거지?


형이 내 어깨를 툭치면서 가만히 있으라고 눈빛을 보내줬다.

그리고 그 형이 모든걸 대변 할 시간 외 근무수당 일지를 펼쳤다..

내가 봐도 어마어마한 근무량이였다.

갑자기 가슴속에서 눈물같은게 나오는 것 같았다.

행님 많이 섭섭하네예..

형들이랑 쏘주 한잔 마셨다. 

ㅆㅂ 좆같은 회사.... 그래도 내 인생 목표가 있으니까 참는다







죄송합니다.. 술한잔먹고 풀때가 없어서 여기다 늘어놓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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