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제생각 입니다.

시즌2 후반부쯤에 탑솔캐릭들이 대대적으로 너프를 먹었죠

그중에 이렐이 살아남아서 시즌2 무상성으로  이름을 떨쳣었는데.

그 너프대상에서 신지드도 살아남았어요.

대다수의 탑솔들이 신지드를 약하다고 생각하고 초반에 깝치는데

신지드가 오히려 공격적으로 나가면 라인전을 압도하는 모습도 보였었죠.

근데 왜 신지드가 이렐보다 잘 안보였냐? 바로 블라디 때문이었죠.

신지드가 공격적으로 나간다면 이길수도 있으나 블라디가 거리를 안준다면 그냥 쪽쪽빨리는 빡빡이가 되버리니

게다가 한타기여도도 신지드에 비해 나쁘지도 않은 챔프였죠.

제가 신지드로 블라디 상대할때 크게 두가지 패턴으로 이끌어 갔는데.

1.상대 정글러가 초반갱이 약하다-초반부터 강하게 나가서 솔킬을 따보고 안되면 2번으로

2.대부분의 상황-선헤르메스or조개 이후 라인푸쉬하고 집갔다가 다시 라인복귀or 미드 찌르기

1번의 단점은 잘못해서 꼬여버린경우 풀기가 굉장히 애매해진다는것

2번의 단점은 라인푸쉬후 돌아올때까지의cs손실

근데 시즌3에 민병대가 생기면서 라인푸쉬후 돌아올때까지의 시간이 단축되었을 뿐더러

카탈-로아의 가격하락, 여눈변화와 세라프의 등장으로 신지드가 후반가서 마나쉴드를 들고 다닐수 있게되었죠.

민감한 가면의 경우에는 신지드가 공격적으로 나갈때 많이 쓰시는게 선흡총 빌드인데.

흡총이 범위데미지에 대해서 너프를 먹었죠(근데 방귀도 범위데미지 맞죠?)

그래서 흡총대신 가면을 가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법방어템에 대해서는 포오네가 사라진건 아쉬우나 다른 딜탱들은 조개상위템이 애매해진 가운데

궁과 어울리는 체력회복효과 증가와 쿨타임감소 그리고 조개상위마방템이라는 세가지요소가 신지드와 정령의 형상의 시너지가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