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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밥주는 고양이가 발톱으로 할켰는데 괜찮을까요?
게시물ID : animal_291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지바보★
추천 : 8
조회수 : 224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12/09 01:34:56
8월초부터 우리아파트에서 돌아다니는 길냥이에게 밥을주는데 지하주차장 제일안쪽에 제차를 주차하고 그옆에다 캠핑트레일러를 주차해놨거든요. 근데 11월부터 제차에 고양이 발자국이있는거에요. 그날저녁에 화단에다 밥을주는데 경비아저씨가 순찰을돌아서 주차장으로 간척하고 갔는데 저희 트레일러 위에서 두마리가 앉아있더라구요. 잘 됬다하고 트레일러 밑에다 박스를 깔고 물과 사료와 닭가슴살을 주고왔더니 그뒷날보니 다 먹었더라구요. 아싸 저녁마다 화단에다 눈치보면서밥주고 또다먹으면 그릇치우러 12시쯤에나가고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비오면 또힘들고 그랬는데 이제정말 비가오나 눈이오나 아무때나 그릇에 담아놓으면 알아서 먹어주니까 정말좋았어요 사람들 눈치도 안보고 물도안얼고 근데 요즘에 뽀꼬(울강쥐이름이 뽀야라서이름을뽀꼬들이라지었어요)들이 조금무서워요ㅠㆍㅠ
밥 담아주려고 그릇을 뺄려고하면 이상한소리를 내면서 발로저를때릴려고 하면서 덤비는거예요.
저번엔 얼른피했는데 오늘은 물갈아주려고 빼는데 발톱으로 확 손을 할켰어요 근데피가. 잉잉
집엔 순한강아지만 있어서 고양이의 성격을 잘 몰랐어요. 이노무시끼가 지 밥주는 이쁜아줌마를ㅋㅋ
근데 주차장에 들어가면 조용하다가 제가가면 야옹야옹 하면서 아는척하는거 같은데 왜 밥그릇을 빼려고하면 무섭게하는지 내차에 발자국 다내놓고 트레일러커버에 구멍숭숭내놓고
내손에 피나게해놓고
너희들 이놈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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