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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4995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품격있는여자★
추천 : 3
조회수 : 25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09 02:45:21
천장호에서
-나희덕-
얼어붙은 호수는 아무것도 비추지 않는다
불빛도 산 그림자도 잃어버렸다
제 단단함의 서슬만이 빛나고 있을 뿐
아무것도 아무것도 품지 않는다
헛되이 던진 돌맹이들,
새떼 대신 메아리만 쩡 쩡 날아오른다
네 이름을 부르는 일이 그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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