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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부자들 사회를 위해 양보하고 살아야”
게시물ID : humorbest_4090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네스티
추천 : 30
조회수 : 3492회
댓글수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1/22 13:27:22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1/22 12:20:35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최근 한나라당과 민주당에서 논의되고 있는 버핏세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홍 대표는 또 세금을 더 내겠다고 스스로 나선 워런 버핏 등 외국 부자들의 솔선수범하는 자세(본지 11월21일 1면 보도)가 없는 지도층에 대해서도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주문했다. 

홍 대표는 22일 오전 한반도선진화재단 주최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선국가전략포럼 조찬 강연회에서 “지도층과 가진 자들이 자기 것을 빼앗긴다고 생각하지 말고, 사회를 위해 양보한다는 생각을 하며 살아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한나라당 소장파 의원들이 소득세 최고구간을 추가하는 방법으로 증세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경제 단체와 보수 단체들이 앞장서 반발하는 현상을 꼬집은 것이다.

그는 “28년 전에 정한 최고구간이 지금도 변화가 없다”며 “그러다보니 100억 원을 버는 사람이나 8800만 원을 버는 사람이나 세금이 똑같다”고 지적했다. 현행 소득세의 최고 구간이 정해질 당시 1만 명에 불과하던 최고세율 적용 대상이 이제 28만 명으로 늘었지만, 이들이 사회에 기여하는 것은 달라진 바가 없음을 강조한 것이다.

홍 대표는 이 같은 지도층과 부자들의 책임 회피가 사회 갈등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분들을 인사청문회 해보면 병역, 재산, 탈세, 자녀 문제로 대부분 걸린다”며 “그러니까 국민들이 지도층을 비난하고, 등 돌리고 미워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 대표는 “가진 자들이 자기 것을 양보하는 세상을 만들어야지, 빼앗긴다 생각하고 저항하는 사회가 되서는 곤란하다”며 최근 정부와 한나라당 등 정치권이 추진 중인 복지 예산 확대, 비정규직 대책 강화 등에 대한 정당성을 적극 강조했다.

<최정호 기자@blankpress>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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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사회를 위해 (서민이) 양보하고 살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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