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당일에 일본 입국하는 빡빡한 일정이라 어쩔 수 없이 티켓은 대행을 통해 한국으로 배송받았습니다..
일본으로 날아갑시다~
호텔 체크인후, 라이브가 열리는 오다이바 Zepp DiverCity 에 도착했습니다
엄청난 인파였습니다. 일본 아티스트지만 그래도 한국출신이라 한국분들도 많을줄 알았는데 정말로 일본인팬들이 거의 전부였습니다 ㅋㅋㅋ
라이브는 매우 즐거웠습니다!
무대의 퀄리티도 좋았고 지영이 누나의 노래는 말할 것 도 없었죠!
지영누나 아직 일본어가 조금은 서투른데 귀여워 죽을뻔했습니다 ㅜ.ㅜ 옆에 분들도 조용히 카와이를 연발하시고 ㅋㅋㅋㅋ
중간즈음에 지영이가 감동에 벅차 우느라 노래를 못할 때가 있었는데 그 때..!
그 떼창안하기로 유명한 일본인들이..! 모두가 노래를 대신 불러줘서..! 우리 울보누나 울음보가 더 터져버렸죠 ㅠ.ㅠ
저도 같이 울어버렸습니다.,, ;ㅅ;
자랑하나두 하자면,,,,
라이브 초반 막간에 지영누님이 '나 제일 멀리서 왔다하는사람!'(물론 일본어로) 하면서 물을때, 칸코쿠!! 라고 쩌렁쩌렁하게 외쳤더니
반갑게 맞아주시고 그 뒤로도 한국 언급할때마다 저를 봐주시더라고요 ㅎㅎ 완전 영광이었습니다! ㅋㅋㅋㅋ
이녀석은 아마 평생 못 먹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
다음날엔 시부야 타워레코드에 갔는데요, 지영누나 대우가 상당히 좋아서 놀랐습니다!
4층 제일 좋은자리에 이쁘게 디스플레이 되어있더라고요!!!
각 층에 단 하나 있는 벽면 광고도 지영!!
하지만 아쉽게도 가장 좋은자리에 전시되는건 저날이 마지막이었나 봅니다,, ㅜㅜ
사실 재입덕한지 얼마 안되서 실물로 본것도 처음이고, 다소 무리했던 일본 라이브 직관이었지만. 정말 정말 행복하고 벅차고 즐거웠습니다!
1st 라이브 직관에 성공했으니 앞으로도 열심히 돈벌어서 개근을 노려보겠습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