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공기와 더운 공기가 섞이면 미지근해지듯이요. 이걸 두고 엔트로피 평형상태라고 말하던가요?
여튼,
지금 쓰고 있는 화석에너지나 기타 모든 동력자원들도 다 따지고 보면 태양에서 나온 에너지잖아요.
태양도 빅뱅의 결과물일테고, 태양도 언젠가는 더이상 에너지를 발하지 않겠죠.
그럼 그 상태를 넘어서면 어떻게 되나요? 태양이 꺼지고 온 우주가 모두 에너지를
공상과학인지 뭔지 몰라도 결국엔 원자를 구성할 단위도 붕괴되고 그 단위의 물질마저 붕괴된다고 나오던데...
그럼 공전이나 자전, 우주의 팽창 같은건 어떻게 되나요? . . . . 꽤 고전 공상과학 소설에서, 슈퍼컴퓨터를 초월한 인공지능체가 인류를 이 우주 저 우주 옮기면서 거주시키다가 인간이 엔트로피를 역전시킬 방법을 찾아내지 못하고 결국 우주마저 붕괴될 때 인공지능체가 "빛이 있으라"라고하는 결말을 보곤 좀 허무하면서도, 아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