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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버렸습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4091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학감
추천 : 0
조회수 : 34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1/15 16:41:31
전 올해 고3을 졸업하고 대학에 들어가는 남징어입니다. 전 고등학교를 시골에서 자랐기에 작은학교에서 적은학생들끼리 남녀할것없이 모두 친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남친이나 여친에대해서 별 생각이없었고, 크리스마스나 별다른 휴일에 외롭다고 느낀적이 없었습니다. 오유에서 애인이야기가 나오면 그려려니 했으며
사람들이 여친 남친 만들고싶다고 하는것이 이해가 안됬습니다.
그런데..........
부산으로 대학을 진학하게 되었고 마침 누나들도 부산에서 살고있었기 때문에 부산으로 이사를 가게되었습니다. 저도 방학이라 미리 부산좀 알아볼겸(시골에서는 못해본 문명생활도 해볼겸) 부산에서 방학을 전부 보내게 되었는데, 심심해서 영화나 보러갈겸 밖에나간순간, 전 알아버렸습니다. 부산 길거리 영화관 앞에서 지금까지 사람들이 말한 외로움과 자기 옆을 채워줄 사람의 필요성을.. 지금 부산온지 2주가 다되어가지만 아직 밖에 나서기가 두렵습니다.
부산만와도 이렇게 느끼는데 서울에서 오유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힘드실까요
애인만들고 싶닭 크허허헣 ㅜㅜㅜ
P.S 돌아다녀 보니까 나보다 떨어지는 사람들도 엄청난분들을 사귀고 계시더라구요 ㅎㅎ 대학가면 바로 생길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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