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신경쓰지 마세요.

투표율에 따라서 여론조사는 옳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투표하면 박근혜가 이긴다고 나오는 여론조사는 틀리게 됩니다.

그러나 투표하지 않으면 박근혜가 이긴다고 나오는 여론조사는 정확하게 됩니다.

어차피 지금 여론조사 대부분이 박빙으로 나오고있습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의 압승을 점치던 여론조사는 처참하게 틀렸고, 민주당의 압승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 이유는 예상보다 높았던 투표율입니다.

반대로 올해 총선에서는 민주당의 과반의석을 점치던 여론조사가 처참하게 틀렸고, 새누리당이 다수당이 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 이유는 예상보다 낮았던 투표율입니다.

지금 새누리당이 200만표차로 이길것이다. 압승할것이다. 등의 언플을 하는 이유가 뭘까요?

소극적 문재인지지자들을 투표소로 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어차피 박근혜가 되겠지. 내가 투표해도 못이길꺼야'

이런 생각가지게 하기위해서 언플하는 것 입니다.

참고로 전통적 민주당 지지기반은 호남의 예를 보면,

1997년, 2002년 대선에서는 광주전남전북이 전국 투표율 1,2,3위를 차지했고 김대중,노무현이 당선되었습니다.

그러나 2007년 대선은 민주당의 참패가 확정되어있었고, 광주전남전북의 투표율은 전국평균을 밑도는 수치였습니다.

만일 이번대선 투표율이 60%초반이 나오면 민주당은 어떠한 짓을 해도 승리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60%후반만 나와도 문재인 후보에게 아주 유리한 결과가 나올것입니다.

어차피 지금상황에서 더이상 늘어나거나 줄어들 박근혜 지지자는 거의 없습니다. 더이상 늘어나지도 않고, 반대로 줄어들지도 않을겁니다.

이게 새누리당의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더이상 지지자 늘리는게 불가능하기에 중도에서 보수로 다시 돌아선겁니다.

차라리 보수결집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이죠.

증가하는 투표율의 다수는 문재인/민주당지지자 입니다.

투표율이 늘면 늘수록 야권에 유리합니다.

투표율을 높이는 것만이 승리하는 방법입니다.

남은 10일간 주변사람들의 투표를 독려하세요.

말로든, 페이스북으로든, 카톡으로든.

투표하는게 당연한 분위기를 만드세요.

투표장려하는 글이 있으면 좋아요한번 눌러주시고, 없으면 여러분이 투표하자고 한마디만 해주시면 됩니다.

굳이 문재인후보 뽑아달라고 안해도 됩니다.

그저 투표하는게 당연한 분위기만 만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선거일날은 가족, 친구 손잡고 투표소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