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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황우여 'NLL 공동수호'제안, 진정성 없어"
게시물ID : sisa_4092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百年戰爭
추천 : 0
조회수 : 31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6/28 16:34:10
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all/newsview?newsid=20130628161210489


민주당은 28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NLL 수호 공동선언문'을 제안한 것과 관련, "황 대표와 함께 황 대표의 제안도 백령도로 함께 날아간 모양이다"라고 비판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황 대표의 제안이 당대변인에 의해 진정성 없는 제안임이 드러났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는 박 대변인의 브리핑 직전 홍지만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의 브리핑을 지적한 것이다.

박 대변인의 브리핑 직전 홍 원내대변인은 국정원 정치개입 관련 음성파일 100건을 민주당이 모 월간지 H기자로부터 절취했다며 "2007년 대화록 공개되면서 민주당이 종북좌파 세력의 원천적인 근원임이 밝혀졌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2007년 남북정상회담은 정상회담임에도 불구하고 비정상적인 정상회담이었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격 손상이 만천하에 드러났음에도 민주당은 영토 상납은 넘기고 절차만 하면서 물타기 하고 있다"는 등 공세를 이어갔다.

이와 관련, 박 대변인은 "오전에 황 대표께서 'NLL 논란을 정치권에서 종식시키자', '여야가 함께하자' 제안하시고 오후에는 당대변인은 이렇게 온갖 정쟁유발 언사를 쏟아내는 게 타당한가"라며 "황 대표의 오전 제안이 진정성 없는 제안이라는 것이 당 대변인의 오후 브리핑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날 박 대변인의 브리핑은 준비된 원고가 아닌 즉흥적으로 이뤄졌다. 박 대변인은 "김한길 대표께서 최대한 정중한 자세와 언사를 사용하라고 특별지시를 수석대변인과 제게 보내서 정중, 정중, 또 정중하게 브리핑문을 써왔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이 당초 준비한 브리핑은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께서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NLL 관련 논란을 씻어내자며 여야공동선언문을 만들자고 제안했는데, 좋은 말이다"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내용이었다.

앞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야당께 정중히 제안한다. 우리 영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담은 여야 공동선언문을 만들어 국민 앞에 드리자"고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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