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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인실좃ssul
게시물ID : humorstory_3378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과주세요
추천 : 9
조회수 : 97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2/09 20:09:17
저희 작은 아버지께서 겪으신 실화입니다.

폰으로 쓰는지라 맞춤법 등등이 안맞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울 작은아버지께서는 공사장 인부입니다. 흔히 말하는 노가다판에서 일하시는데요.

잘은 모르나 꽤나 높은 직책을 가지고 계신걸로 알고있습니다.

이 직업 특성상 기한에 맞추기 위해 주말에도 일을 나가는데요.

그때가 일요일이였다고 합니다.

작은 아버지의 차는 스타렉스로 고가의 장비가 트렁크에 많이 실려있어서

만약을 대비해 차 뒤편을 벽에 바짝 붙여 주차를 하셨습니다.

출근을 위해 아침일찍 집을 나서 주차장으로 가신 작은아버지는

자신의 차 앞으로 아주 바짝 주차해 놓은 차를 보게 됩니다.

작은 아버지의 차가 전혀 움질일 수 없을 정도로 주차를 해놓은 겁니다.

출근을 해야하므로 차에 적혀 있는 번호로 수십번을 전활 걸었지만 전화도 받질 않았습니다.

트렁크에 있는 장비라도 다른차에 옮겨 가져갈수라도 있으면 괜찮지만 전혀 공간이 없었으므로 불가능 했습니다.

결국 포기하고 그날 일을 쉬게 됬습니다.

한참 시간이 지난후 그 차 주인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이래저래 사정을 말하자 그 차주가 내려 왔는데

27살 먹은 건장한 남정네였습니다. 그것도 술이 냄새를 풍기며 나타났습니다.

어른으로서 충고를 한 작은아버지.

상대방은 그게 맘에 안들었나 봅니다.

그냥 좋게 사과하고 넘어갔으면 좋았을것을...

그 아주 싸가지를 삶아 먹은 개간놈이 아주 들으라는 식으로 크게

 "아 무슨 일요일에 일을 쳐간다고 지랄이야."

이러는 겁니다.

안그래도 성격 안좋으신 작은아버지. 그놈을 한대 후리고 그놈 멱살을 잡았습니다.

그 상황을 첨부터 끝까지 지켜보던 아파트 경비아저씨도 같이 나서서 그 후레잡놈을

같이 욕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그때,

그 느자구빠진놈의 엄마가 나타납니다.

댁이 뭔데 남의 귀한집 아들을 때리네 욕을하네 멱살을 잡네 하며 쌍욕테러를 하는겁니다.

그렇게 실랑이를 벌이는중에 갑자기 경찰차가 등장했습니다.

알고보니 짝부랄같은놈 엄마가 아들이 맞는걸 보자마자 경찰에 신고하고 나타난거였습니다.

경찰이 등장하자 기세등등해진 엄마되는 사람이

댁같은 인간은 콩밥을 먹어야하네 마네 그럽니다.

그와 반대로 갯강구 같은놈은 급 비굴해집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한번만 봐주시면 다시는 이런일 없을 겁니다. 등등..

이미 빡칠대로 빡친 작은아버지는

그런거 됬고 경찰서 가자 내가 빵에 들어가더라도 적어도 너랑 가치 들어가고 말겠다하며

기언코 경찰서로 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 맹장같은놈ㅋㅋ 알고보니까ㅋㅋㅋㅋ

기소중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 엄마가 친히 아들놈 깜방으롴ㅋㅋㅋㅋㅋ

엄마가 아들놈 인실좃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은아버지 벙쪄서 걍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들었을땐 빵터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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