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4달째인 남친이있는데 회사에서 쫒겨났어요.
저랑 사귈때는 끝까지 책임진다니 어쩌니 자신만만하더니;;
저는 처음부터 이 남자 별로 안좋아했어요. 얼굴도 영 제스타일이 아니고;;
옷도 못입음.. 같이 다니가 쪽팔릴정도..
그나마 얘가 직장이 좀 괜찮아서 사귀었는데 그것까지 잃었으니.. ;;
그리고 지금 회사에서 쫒겨난지 일주일이나 됬는데, 정신차리고 새 일자리 알아볼 생각은 안하고
매일 술이나 퍼먹고 있으니 ;; 정말 한심하네요
얘랑 헤어지고 싶은데 ㅡㅡ;
얘도 그걸 눈치챘는지 매일 저한테 전화하고 자꾸 저한테 기대려고 하네요.
그래서 헤어지자고 말할 용기가 나지 않는데
그냥 카톡같은걸로 우리 헤어지자 이렇게 보냈간,
얘가 지금 페닉상태라 만취상태에서 저 쫒아다닐지도 모름 ㄷ;
얘랑 좋게 헤어지는 방법 없을까요?